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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2

[시민RE:] 내 차도 인조가죽인데…발암물질 검출 숨긴 한소원 규탄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한국소비자원(한소원)이 자동차 좌석 커버에서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도 이를 숨겨온 사실이 드러났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으로, 인조가죽 같은 합성섬유와 플라스틱 등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물질이다. 피부에 장시간 노출되면 생식기능 저하나 아토피성 피부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한소원은 2018년 국내 자동차 업체 5개사의 좌석 커버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검출시험을 의뢰한 결과 인조가죽 커버 4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다는 시험결과를 9월 받았다. 우레탄으로 만든 나머지 커버에서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검출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어린이 제품 사용 제한 기준의 25.. 2020. 10. 26.
[시민RE:] 현대·기아차 '에바가루 사태' 축소 해석됐나 2015년 이후 출고 차량서 발견…흡입 시 폐 손상 경실련, "'안전운행 관련 없다' 판단한 국토부, 무상수리 권고만"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에바가루'란 자동차 에어컨의 표면처리 불량으로 알루미늄이 부식돼 만들어진 백색가루다. 눈에 보이는 크기의 입자부터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입자까지 다양하게 생성된다. 단기간 노출 시 폐 기능 저하, 장기간 노출 시 폐섬유증·기종·기흉·뇌병증 등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또 수산화알루미늄은 발암성에 대한 의혹도 존재한다. 1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한 차량에서 발병한 '에바가루' 분출 현상에 대한 재조사와 제조사에 유리한 리콜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에바가루 분출 사태는 2018년부터 꾸준히 논란이 됐다. 기아자동.. 2020.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