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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시장3

1인 가구 호응 얻은 '밀키트', 오프라인 전략으로 전환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의 한 매장. 음식을 파는 식당인가 싶어 들어가 보니 음식물이 들어간 업소용 냉장고가 한쪽 벽면에 가득하다. 10명쯤 들어갈 공간에 종업원은 없고, 음식 사진과 낯익은 무인 결제 시스템만 있다. 무인 밀키트 가게다. 원하는 제품을 냉장고에서 꺼내 셀프로 결제하면 끝이다. 밀키트 시장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뛰어들면서 치열해진 온라인 판매 경쟁에서 벗어나 골목상권으로 직접 파고든 것이다. 오프라인 특화 매장으로 승부수를 띄운 밀키트 업체는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대기업은 이미 자사의 대형마트에서 밀키트를 팔고 있다. 중소기업이 선택한 방식은 밀키트 특화와 무인 매장이다. 코로나19로 외식이 어렵고.. 2021. 9. 16.
[人스타그램] 대형마트 '밀키트존', 1인 가구가 만든 변화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1인 가구 증가로 '폭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밀키트. 올해는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한층 시장이 커졌습니다. '요린이(요리 초보자)'도 '오늘의 요리사'로 만들어 준다는 밀키트는 1인 가구를 넘어 다인(多人) 가구까지 찾는 '애정 상품'으로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마트는 대형 밀키트존을 적용한 매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26개에서 올해 40개로 늘리며 밀키트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 피코크 브랜드로 밀키트 제품을 통일하고 수십여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밀키트 시장 선점을 위한 대형마트의 노력, 어찌 보면 '아이러니'합니다. 대형마트는 전통적인 식료품 구매처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가 대형마트를 찾는 이유는 보다 싼값에 대량으로 식자재를 구매하기 위.. 2020. 10. 28.
[칼럼] 확대되는 일본의 밀키트 시장 [1코노미뉴스=정희선] 최근 한국에서 밀키트 (Meal Kit)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밀키트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일본은 한국처럼 음식 배달 문화가 발달하지 않아 편의점이나 백화점 지하에서 도시락을 사다 먹는 것 이외의 옵션으로서 밀키트가 일찍부터 선보이기 시작했다. 일본의 밀키트 시장은 2010년부터 확대되기 시작하여 2018년 기준, 약 2조엔 (한화 약 23조원)의 시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장 규모의 확대 뿐만 아니라 시장도 점점 세분화 되기 시작하여1인 가구 전용, 키즈 전용, 고령자 전용의 밀키트 등 특정 세그먼트를 타깃으로 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밀키트가 인기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간편성때문이다. 밀키트는 손질을 끝낸 식재료와 양념을 정해진 순서대로.. 2020.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