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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3

[칼럼]"무기력 극복은 낙관적 설명양식으로" Dr. 우문식의 코로나 위기 극복법② [1코노미뉴스=우문식] 무기력 학습은 1965년 발표된 긍정심리학 창시자 마틴 셀리그만의 첫 이론이었다. 그 당시 행동주의 심리학 이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지만 무기력 학습 이론이 발표되자 심리학 분야를 흥분시켰다. 셀리그만은 이때부터 심리학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 했다. 그로 인해 1975년 옥스퍼드 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세계적 심리학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력 학습의 연설을 했다. 자신만만하게 강의를 마치고 의례적인 토론 절차만 남았을 때 그날 토론자인 옥스퍼드대 심리학 조교수인 존 티즈데일(John Teasdale)이 마이크를 잡았다. "솔직히 말해 연사의 매혹적인 이야기에 홀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완전히 부적절한 이론입니다"라고 청중을 향해 말.. 2020. 4. 14.
[1인 가구 헬스케어] '코로나19'로 활동량 줄면 우울증 위험도 증가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사회 곳곳에서 부작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중 하나는 불안감, 우울증 등 심리적 부작용이다. 특히 몸과 마음의 균형이 무너지면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감내하지 못할 외부적인 일들로 인해 나타나는 반응성 우울증은 나 자신에서 취약한 곳이 있어 생긴다. 코로나19 여파 속 우울증 극복을 위한 방법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가 조언했다. 우울증은 수면 패턴의 변화, 식사와 활동량의 변화에서 시작한다. 우울해지게 되면 우리는 평소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끼던 일에서 멀어지게 되고,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며 적당한 긴장을 유지하던 생활은 느슨해지고 풀어져 버린다. 김종우 교수는 "우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단순히 힘내.. 2020. 3. 23.
[칼럼] "코로나19, 불안을 극복하자" 우문식 한국긍정심리연구소 소장 [1코노미뉴스=우문식] 코로나19에 국민 60%가 일상 '정지' 경험,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 불안·분노, 대구경북지역 65%가 무기력 호소. 이상은 지난 4일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 학회장(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이 여론조사 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코로나19 위험인식 조사 결과다. 심각한 지수다. 이 지수는 당분간 유지되거나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나 상담이나 치료, 별도의 대책 없이 이 상태로 좀 더 시간이 지속된다면 심각한 심리적 증상으로 발전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겪는 국민께 특히 대구시민과 경북도민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혼자서도.. 2020.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