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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대통령2

[정희정의 모나리자]대통령 마저 코로나에 걸린 프랑스, 올해 백신 접종 시작 [1코노미뉴스=정희정]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 하루 확진자가 1만 명대인 프랑스에서 대통령도 감염됐다. 17일 오전 프랑스 언론들은 엠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밤사이 약한 증상을 보여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바로 전날 엘리제 궁에서는 대통령 주최로 저녁 식사까지 했던 터라 추가 감염자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마크롱 대통령은 큰 문제 없이 업무를 이어갈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정책에 따라 7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외출이 금지되며 예정된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자택 근무 중이다. 부인 브리지트 여사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 식사를 함께 했던 장 카스텍스 총리 역시 바.. 2020. 12. 18.
[정희정의 모나리자] 코로나19 재봉쇄령 텅 빈 파리 거리 [1코노미뉴스=정희정] 코로나바이러스 2차 대유행이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프랑스는 결국 국가 봉쇄령을 선포했다. 지난주부터 2만 명 대를 기록하던 신규 확진자가 갑자기 급상승하더니 하루 확진자 5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프랑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진 이후 최고치로 다른 유럽과 비교해도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어제(29일)는 4만 7천 637명을 기록했다. 불과 2주 전 파리, 리옹, 릴 등 코로나바이러스 최고 경계 등급으로 지정된 지역들을 대상으로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던 프랑스. 당시 에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은 2주마다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새로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 마크롱 대통령의 발표를 앞두고 여러 의견이 제시됐다. 기존 밤 9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내려진 통행금지령을 .. 202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