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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2

[1人1食] 여름 한정판, 일본식 중화냉면 '히야시츄카'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서울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던 지난 16일,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냉면이 생각났다. 점심 피크시간, 맛집으로 유명세를 탄 냉면집 앞은 이미 직장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더운 날씨를 생각하니 대안을 찾는 것이 낫겠다 싶었다. 마침 자주 가던 일본식 라멘집에 여름 신메뉴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있는 '테이도우'를 찾았다. 신메뉴는 일본식 중화냉면인 '히야시츄카'다. 가격은 약간은 부담스러운 1만원이다. 잠시 기다리자 히야시츄카가 나왔다. 메뉴를 고민하던 다른 손님들의 이목을 끌 정도로 커다란 접시 그릇에 푸짐한 양이 나왔다. 메밀면과 닭육수에 간장으로 맛을 낸 차가운 육수, 깻잎·당근·익힌 숙주·파채·닭고기·양배추·삶은 달걀·고추 등으로 구성됐다.. 2021. 6. 21.
[1人1食] 재방문 예약, 묵직한 돈코츠라멘 '테이도우'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오늘 뭐 먹지?' 직장인 최대 고민인 점심 메뉴를 두고 옥신각신하는 차에 일본라멘집을 '발견(?)'했다. 서울 서소문로11길. 커피숍과 각종 음식점이 즐비한 거리에서 작은 입간판 하나만 내놓은 일본라멘집 '테이도우'다. 입구부터 맛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져 2층에 있는 가게로 올라갔다. 코로나19 여파에도 가게 안은 손님으로 가득 찼다. 매인메뉴는 돈코츠라멘과 사케동. 기자는 카라(辛)돈코츠라멘을 선택했다. 매운 특제 다데기(양념)가 들어갔다. 국물농도, 면 익힘 정도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진한국물에 보통면으로 나온다. 음식은 금방 나왔다. 육수에 차슈, 숙주, 파, 톳, 간장반숙계란으로 구성된 흠 잡을 때 없는 라멘 한 그릇으로 구성됐다. 국물은 주인장.. 2020.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