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가스3

[1人1食] 명동 '진까스', 일식 돈가스의 정석을 맛보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지난 14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유명한 돈가스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은 '진까스'. 남대문로 길옆 후미진 골목에 숨어 있어 지도를 보고도 지나칠뻔한 이곳은 입구부터 일본식 돈가스 식당의 느낌을 자아낸다. 예약하지 않으면 점심식사가 어려울 정도로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맛집이기도 하다. 고급 일식집이 생각나는 내부 인테리어를 감상하며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살펴봤다. 등심·안심돈가스부터 새우가스, 생선가스, 함박스테이크, 가스동, 도리가라아게 정식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기자는 메뉴판 가장 윗줄에 자리한 '진까스 특선'을 선택했다. '레드와인과 진까스 특선소스에 절인 독특한 맛의 등심돈가스'라고 설명이 나와 있다. 가격은 1만2000원. 돈가스는 친숙한 음식이.. 2020. 10. 16.
[1人1食] '손맛'이 살아있는 경양식집 '돈블리'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서울 중구는 기업들이 몰려있는 업무지구다. 매일 점심시간이면 수많은 직장인이 '맛집'을 찾아 쏟아져 나오는 만큼 수십년 전통의 노포부터 트렌디한 요리의 음식점까지 다양한 식당이 즐비해 있다. 그중 서소문로에 있는 '돈블리'라는 경양식집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심비' 맛집으로 떠올랐다. 가격과 맛 모두를 잡았다는 평가다. 돈블리는 매일 신선한 고기를 선별해 직접 두드리고 튀김옷을 입힌 수제 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를 판매한다. 여기에 밀가루, 버터를 녹여 만든 루를 베이스로 20여가지 야채와 각종 소스를 배합한 돈블리만의 소스를 사용한다. 직장인을 상대로 점심 장사를 하는 곳인 만큼 가격은 7500원 단품 메뉴부터 시작한다. 오므라이스와 돈가스, 오므라이스와 함박스테이크 형태로 혼.. 2020. 8. 5.
[1人1食] 맛과 가격, '두 마리 토끼' 잡은 수제돈가스 식당 덕수궁길 옆 지하1층 '돌담길'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직장인 점심값 1만원 시대. 맛집을 찾다 보면 기본 1만원 이상의 '가격표'를 마주하게 된다. 가격이 부담스러워 싼 곳을 찾아가도 7000원 수준이다. 편의점 도시락이 4000~5000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7000원 가격표를 보고도 '가성비'란 수식어를 붙이게 된다. 가격과 맛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볼까 고민하며 식사 메뉴를 찾다, 덕수궁길 옆 자그마한 돈가스집을 하나 발견했다. 상호는 '돌담길'이다. '맛'으로 승부하지 않는다면 결코 생존할 수 없는 입지를 자랑하는 식당이다. 입구가 좁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 지하 1층에 있어서다. 내부는 20명가량 수용 가능하고 '혼밥족'을 위한 자리도 5석정도 있다. 주메뉴는 돈가스. 제육덮밥.. 2020.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