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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인 가구 '찐' 이야기] 초보 '혼삶러'의 독일 라이프 1인 가구 지원 정책이 쏟아지면서 '특혜' 논란이 고개를 들고 있다. '혼자 산다는 이유로 지원을 해주는 것이 맞냐?' '혼자 살기 좋게 만들면 인구 부족은 어떻게 해결할 거냐?'는 불만의 목소리다. 그러나 이는 '혼삶'(혼자 사는 삶)에 대한 이해 부족이 원인이다. 1인 가구가 겪는 불편과 차별을 알지 못해서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1인 가구 관련 사회 시스템이 잘 갖춰진 주요 선진국에서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 첫 단계로 현지에서 혼삶을 영위하는 1인 가구와 인터뷰를 통해 혼삶을 시작한 이유와 어려움, 해외 시스템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샘이나: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 동쪽에 있는 작은 도시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2021. 10. 26.
[이슬아의 獨신생활] '헉'소리 나는 독일 1인 가구 전기료, 도대체 얼마길래 [1코노미뉴스=이슬아] 유학생 게시판에 심심치 않게 또 정기적으로 올라오는 글 종류가 있다. 전기세 폭탄을 맞았다는 넋두리이다. 이는 독일에 온 지 얼마 되지 않는 많은 이들이 거쳐왔던 한 관문으로, 적응기를 지나며 지불하게 되는 일종의 혹독한 적용 비용이라 할 수 있다. 독일의 전기요금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2019 년 상반기 가정용 전기요금은 kWh 당 0.31유로로 유럽 내에서 가장 높았으며 kWh 당 0.21 유로 인 이웃나라 네덜란드에 비해 약 50% 나 높고, EU 회원국 중 전기세가 가장 저렴한 불가리아와 비교하면 무료 3배 차이이다. (kWh 당 EUR 0.10) 독일 1인 가구의 연간 평균 전기 소비량인 약 2,000 kWh에 상기 언급된 요금을 계산하면 연간 620유로 한화로 약 82.. 2020. 6. 30.
[이슬아의 獨신생활] 1인 가구,코-리빙 스페이스 주거 어떨까 [1코노미뉴스=이슬아] 필사적으로 이사갈 집을 구했던 최근, 필자의 시선을 확 빼앗긴 매물이 있었으니 이는 다름 아닌 코-리빙 스페이스 (Co-Living Space) 형태의 집이었다. 함께(Cooperative) 산다(Living)의 개념을 담은 코-리빙은 개인 공간과 공용공간이 적절하게 접목되어있는 주거 형식이다. 입주자들은 코-리빙스페이스에서 개인생활을 즐길 수 있음과 동시에 공동체 생활을 경험할 수 있으며 코-리빙 스페이스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좋은 동네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세련된 감각의 가구들로 꾸며져 있어 입주자들은 가구를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마치 호텔에 체크인하듯 캐리어 하나만으로 입주가 .. 2020.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