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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주택2

"보일러 주도권 싸움 아시나요?"…'쪼개기 원룸' 언제까지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서울의 모 대학가 인근 주택가, 이곳에는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이른바 '원룸촌'이다. 한 개업공인중개사 직원은 보이는 창문 하나에 원룸 하나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세련된 외관의 한 4층 건물 앞에 선 중개인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관리비 10만원 별도)인 방을 보여주겠다며 건물 내로 안내했다. 반 층 정도 계단을 오르자 3개의 문이 보였다. 그중 2개는 호실이 적혀 있는 원룸이었다. 나머지 1개 문을 열자 긴 복도가 나왔다. 그리고 나란히 2개의 문이 더 있었다. 바로 불법 쪼개기 원룸이었다. 본래 투룸을 각각 원룸으로 개조한 집이다. 마침 원룸 거주자가 있어 이야기를 들었다. 지난해 대학교 졸업 후 취업을 준비 중이라는 최모씨(29).. 2021. 11. 8.
"수도권 1인 가구, 37.1% 단독주택 거주"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수도권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가 내려갈수록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수도권 1인 가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1인 가구는 총 288만9000가구로 일반가구의 29.1%를 차지했다.일반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지난 2015년(25.9%) 대비 3.2%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33.4%)의 일반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인천(26.6%)과 경기(26.3%)가 그 뒤를 이었다. 1인 가구 증가율로는 경기가 2015년 대비 26만4000가구 늘어 25.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천은 5만4000가구(22.2%), 서.. 2020.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