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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RE:] 오비맥주 노조 총파업 진실은…"연봉 인상 아닌 노동환경"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명분 없는 투쟁은 내외부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 코로나19 속에 단순히 임금을 올리기 위한 억지스러운 파업은 오히려 독이 되기 십상이다. 이에 여름 성수기에 또다시 총파업에 돌입한 오비맥주 노조의 하투(夏鬪) 이유에 이목이 쏠린다. 업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회사가 힘든데 노조가 임금을 올려달라며 명분 없는 파업에 나섰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노조원들은 임금이 문제가 아니라며 진실을 봐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오비맥주 노조는 열악한 노동환경과 회사의 부당한 조직개편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노조의 말을 들어보면 조직개편에 대한 불만이 상당하다. 노조측은 사측이 지난 1월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기존 영업조직의 3분의 1을 강제 발령냈다. 그리고 인원 충원과 예산증액은 하지 .. 2021. 7. 9.
삼성 노조탄압 재개되나…삼성화재 거대 '어용노조' 등장 임박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삼성전자의 노조 와해 공작이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삼성화재에서 노조 탄압이 재개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측이 노조 탄압을 위해 평사원협의회를 대규모 '어용노조'로 만들려 한다는 것이다. 19일 삼성화재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8일 삼성화재 평사원협의회는 분회장대회를 열고 사원협의회를 노조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한 노조전환 동의도 직원들에게 받는 중이다. 삼성화재 평사원협의회는 1987년 사측이 유도해 설립된 직원협의체다. 오상훈 삼성화재 노조위원장은 "평사원협의회는 설립 이후 회장단 대부분이 회사의 비호를 받으며 부서장 이상의 직급으로 승진하는 등 간부들이 각종 특혜를 받으며 사측에 의해 지배개입을 받아온 조직"이라며 "현재의 진성노조가 탄생하게 된 원인.. 2021. 2. 19.
[시민RE:] 현대차 금융3사 손에 쥔 정태영 부회장, 노조 무시했나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현대커머셜 노조가 정태영 부회장을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했다. 교섭지연, 무성의한 교섭태도 등이 이유다. 또 노조는 현대차그룹 소속 금융3사의 성과를 정태영 부회장이 독식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금융회사지배구조법 개정을 금융당국에 요구했다. 3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현대커머셜지부는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지난해 9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하면서 사측은 무성의한 교섭태도를 일관했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서 접수 후 이뤄진 조정회의에서도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난했다. 노조에 따르면 현대커머셜은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선전전, 청와대 1인 시위, 대표교섭 요구를 모두 무시했다. 임금협상은 논의조차 하지 않으려 했고 결국 서울지방노동위원.. 2021. 2. 3.
[시민RE:] 불안한 공항 간접고용 노동자…연말 해고대란 현실로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특수경비 업무 업체 장풍HR은 지난달 대한항공으로부터 도급계약 종료 고지를 받았다. 일감이 끊긴 장풍HR은 즉각 소속 노동자들에게 해고예고통보서를 발송했다. 대한항공과의 도급계약 종료가 근거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화물청사 보안검색·경비 등을 담당하며 24시간 근무체제를 이어온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졸지에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심지어 대한항공이 갑작스럽게 장풍HR에 1개월 계약 연장을 결정하자 회사는 노동자들에게도 1개월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 인천공항공사 카트 2차 하청업체 ACS는 카트노동자들에게 오는 31일자 계약만료 및 해고 통보를 했다. 원청인 인천공항공사가 1차 하청사인 (주)전흥과 임대계약을 해지하자 전흥도 용역계약을 맺은 2차 하청사 ACS와 계약을 해.. 2020.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