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세모녀살인사건1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 여성 1인 가구 불안감 키워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서울 노원구 세 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태현(24)의 치밀한 범죄가 알려지면서 여성 1인 가구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김태현은 세 모녀가 살고 있는 노원구 중계동의 아파트에 택배기사로 위장 침입해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현은 범죄에 앞서 피해자 A씨를 스토킹하면서 A씨의 SNS에 게재된 사진 속 택배 송장을 보고 주거지를 파악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여성 1인 가구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 이름으로 택배송장 수신인 바꾸기', '택배송장 지우는 방법' 등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실제로 네티즌 A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택배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이.. 2021.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