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식 칼럼] 왜 프로이트는 자신과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비관적이었을까?
[1코노미뉴스=우문식] 사람은 과거에 지배당하기보다는 종종, 어쩌면 더 자주 미래를 지향한다. 따라서 기대, 계획, 의식적 선택을 측정하고 구축하는 과학은 습관, 충동, 환경의 과학보다 더욱 강력하다. 긍정심리학을 이해하고, 마음의 근육을 키워서, 역경을 극복하고, 플로리시한 인생으로 바꾸기 위해선 과거가 인생을 지배한다는 지금까지 심리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이 과거에 지배당하지 않고 미래를 지향한다는 것은 극도로 중요하며, 사회과학의 유산과 심리학의 역사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그럼에도 그것은 긍정심리학의 기본적이고도 절대적인 전제다(셀리그만, 2011). 지금까지 심리학이 과거(past), 현재/여기( here and now)라면 긍정심리학은 미래(future)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인..
2020.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