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봉쇄령1 [정희정의 모나리자] 코로나19 재봉쇄령 텅 빈 파리 거리 [1코노미뉴스=정희정] 코로나바이러스 2차 대유행이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프랑스는 결국 국가 봉쇄령을 선포했다. 지난주부터 2만 명 대를 기록하던 신규 확진자가 갑자기 급상승하더니 하루 확진자 5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프랑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진 이후 최고치로 다른 유럽과 비교해도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어제(29일)는 4만 7천 637명을 기록했다. 불과 2주 전 파리, 리옹, 릴 등 코로나바이러스 최고 경계 등급으로 지정된 지역들을 대상으로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던 프랑스. 당시 에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은 2주마다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새로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 마크롱 대통령의 발표를 앞두고 여러 의견이 제시됐다. 기존 밤 9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내려진 통행금지령을 .. 2020.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