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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주택6

1인 가구용 호텔 임대주택 공급 첫발…정부, 매입 접수 시작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말 많고 탈도 많았던 도심 호텔·상가를 활용한 임대주택 공급 계획이 첫발을 뗀다. 1일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심 내 공실 상가·관광호텔 등 비주택을 1인 가구를 위한 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한 비주택 매입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인천·경기 전역을 대상으로 오는 3월 5일까지 접수하며 대상으로 선정되면 '민간 매입약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가 매입해 소유권을 갖고 민간 건설사가 리모델링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시세의 50% 이하로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자체 연계형, 직능단체 연계형 등 테마를 갖춘 주택을 우선 매입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하면서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제안하는 곳을 우대할 방침이다. 영국 런던에 있는 공유주.. 2021. 2. 1.
[신축년, 1인 가구가 바란다①] 주거상향 이동 '사다리' 필요해 임대주택 공급 확대·중장년 대상 공유주택 공급 요구 "취약집단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정책 내놔야"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기업들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데 반해 정부 정책은 제자리걸음이다. 코로나19 등에 밀려 1인 가구 관련 사업이 지연되거나 축소돼서다. 이에 1인 가구는 여전히 정책 지원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 주거, 복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필요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1코노미뉴스]는 이러한 1인 가구의 목소리를 담아 으로 '신축년 1인 가구가 바라는 정책'을 다뤄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안정적인 주거지는 삶의 질을 높이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방점을 찍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그러나 1인 .. 2021. 1. 22.
[연말기획] '차일피일' 1인 가구 주거 대책…공유주택 추진력 잃어 1인 가구 중장기 방향 점검 -주거편 1인 가구는 우리 사회에서 절대 소수의 취약계층이 아니다. 오히려 전체 가구의 30%를 넘어선 다수이자 '표본'이다. 여기에 비혼, 만혼, 이혼, 사별 등의 확대로 그 수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혼자 살아가는 1인 가구가 현재 취약계층으로 인식되는 것은 사회적 제도의 테두리 밖에 있어서다. 실제로 1인 가구 대상 범죄 증가, 질병·상해 등 발생 시 부담과 불편, 세제혜택 차별, 경제적 불안감 등이 1인 가구의 삶을 위협한다. 그런데도 정부 정책은 제자리걸음이다. 1인 가구 맞춤형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달라진 것이 없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올해 정부가 발표한 '1인 가구 중장기 정책방향'을 되짚어보고 주요과제 추진 현황을 다루고.. 2020. 12. 17.
[기자수첩] 월세 '공유주택' 지어놓고 '호텔전세'라니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최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공개한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오픈한 '안암생활'. 김 장관은 "호텔 리모델링 현장에 가보신 적 있냐. 가보면 청년에게 힘이 되는 주택을 정부가 공급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암생활은 도시형생활주택을 관광호텔로 전환했다가 이번에 다시 임대주택으로 개조한 건물이다. 주변 시세의 45% 수준인 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 27~35만원, 관리비 6만원에 나왔다. 복층형과 일반형 원룸으로 구성돼 있어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주거비 부담을 느끼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주택이라 할만하다. 그런데 김현미 장관의 의도와 달리 안암생활 공개 후 악평이 쏟아졌다. 안암생활이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소개된 탓이다. 떡하니 월세 .. 2020.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