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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2

추석 전 외식쿠폰 지급에 1인 가구 불만 토로하는 까닭 주문 음식 2만 원 이상만 가능 1인 가구 '부담' "배보다 배꼽이 커" 현실성 없는 정책에 '부글부글'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혼자 사는데 한 번에 2만원 어치를 시켜 먹어야 한다니... 현실적으로 가능하겠어요?" 정부가 소비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추석 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200억 원 규모의 비대면 외식쿠폰을 놓고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골목상권 충격을 줄이기 위해 비대면 외식쿠폰 지급을 다음 달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비대면 외식쿠폰은 배달 어플리케이션(앱)으로 2만 원 이상 음식을 4번 주문하면 1만 원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4번째 주문한 카드나 은행 결제계좌로 입금된다. 다만 배달앱으로.. 2021. 8. 31.
[기자수첩]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합니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업체로부터 메일 한통이 날라왔다. 제목부터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합니다' 였다. 정부에서 지난 13일부터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 가운데 사용법과 사용처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카드사, 각종 커뮤니티에는 문의가 쇄도한 것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A씨는 "1인 가구이다보니 40만원을 받아 사용처를 알아봤는데 이케아가 있어 깜짝 놀랐다"면서 "대형마트에서는 안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보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케아 역시 정부에서 발행한 재난지원금의 경우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고객에게 알리고 있다. 이케아는 가구를 넘어 주방용품, 가정용 직물제품 등 생필품 영역까지 판매하며 사실상 대형마트 영업을 하고 있다. 당초.. 202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