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하락1 드러난 고용충격…청년 1인 가구 직격 대책 마련 시급한데, 예산 배정 뒷전 #.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정아름(23세)씨는 방학기간에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마련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져 최근 배송일을 시작했다. 전동킥보드를 중고로 구입해 상대적으로 가벼운 물건을 배달하는 일이다. 그녀는 "과거보다 수입이 크게 줄어 학비는 부모님께 손을 벌려 해결했다"며 "종일 돌아다니느라 힘들지만, 이 일마저 없었다면 월세도 내지 못해 어렵게 결정한 독립생활을 포기할 뻔했다"고 토로했다. #.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정상혁(32세)씨는 최근 일자리를 잃었다. 헬스트레이너 계약직으로 일하던 헬스장이 문을 닫아서다. 정 씨는 "무급으로 있다가 (코로나19)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복귀시켜주겠다고 했던 사장이 결국 못 버티고 폐업.. 2021.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