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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가구2

[박진옥 칼럼] 1인 가구는 있어도 혼자 사는 세상은 없다 [1코노미뉴스=박진옥] “10년 전, 사업에 크게 실패한 후 커다란 빚더미에 앉게 되면서 이혼을 하고 가족들과 멀어지게 됐어요. 그 후 운전기사 일을 했는데 교통사고로 왼쪽 눈을 다치는 바람에... 이렇게 몸도 좋지 않고 상황도 이렇다 보니 우울증도 심하고... 돈도 잃고 사람들도 모두 잃었어요.” 대구에 사는 한 50대 1인 가구 남성이 인근 복지관 사회복지사에게 자신의 최근 상황에 대해 말한 내용이다. 이러한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은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더욱더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를 1인 가구 개인의 문제로만 한정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그 심각성이 이미 사회 전체로 확산하였고, 이로 인한 고립사가 수면 위로 올라와 한국 사회를 위협하는 신사회 위험(New social risk)이 .. 2021. 1. 11.
[인터뷰]이규선 영등포구의회 의원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해야 고독사 막는다"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고독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규선 영등포구의회 의원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대한 조례안 발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의원은 와의 인터뷰에서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의 막중한 소임을 맡아, 평소 지역에서 민원 현장을 누비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 과정에서 주민들이 주시는 소중한 의견과 목소리를 많이 듣게 되고, 또 현장을 직접 살펴보면서 지역의 현안과 문제점들을 더욱 민감하고 빠르게 파악하게 된다. 이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역시 그런 부분들과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조례안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단절된.. 2020.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