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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4

[정희선 칼럼] 日, 고령화사회 문제 해결하는 에이지테크 (Age-Tech) [1코노미뉴스=정희선] 에이지테크(Age-Tech)란 고령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의미하며 고령자의 생활을 개선하는 모든 종류의 테크놀로지를 포함한다. 에이지테크가 최근 주목 받는 이유는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2050년까지 60세 이상 인구는 21억명에 이르러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 최고의 고령국인 일본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기술을 통해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엿보인다. 고령화 사회의 과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는 에이지 테크에 임하는 스타트업 기업이 늘고 있는 것이다. 복잡한 부동산 상속 수속을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하거나, 부모가 치매에 걸리기 전에 가족이 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등에 IT 기술을 활용하고 있.. 2021. 10. 12.
[백세인생] 늙어가는 대한민국…출생 줄고 노인 늘었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대한민국이 늙어가고 있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800만명을 넘어서면서 초고령화 사회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반면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는 감소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등록센서스 방식 집계결과'를 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821만명으로 전년(775만명)보다 46만명 증가했다. 이에 고령인구 비중이 15.5%에서 16.4%로 증가했다. 또한 전체 고령인구 중 독거노인 인구는 166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2800명 늘었다. 반면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는 617만 6000명(12.3%)로 전년 대비 13만 6000명 (2.2%) 줄었다. 성별 고령인구는 남자가 355만명, 여자가 465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21만700명(6.. 2021. 8. 2.
[정희선 칼럼] 구독 경제 끝임없는 확장... 日,고령자 전동 휠체어 구독 서비스 [1코노미뉴스=정희선 칼럼리스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떠오르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 중 하나는 고령자들의 모빌리티 즉, 이동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점이다.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자 약 3,600만명 가운데 500미터 이상의 보행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은 약 1,000만명으로 대략 3명 중 1명에 해당한다. 이에 더하여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의 외출이 줄어들고 활동 반경은 좁아졌다. 일본에서 2020년 8월, 전국의 6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 조사에 의하면 2020년 4월 이후 주 5일 이상 외출한 사람의 비율은 1년전 대비 35% 감소하였으며 친구나 친척을 방문한 횟수 또한 76%나 감소하였다. 고령자의 외출이 줄어들면 치매가 진행되거나 노화가 빨라지.. 2021. 6. 7.
[인터뷰]정순희 양천구 의회 의원 "관내 10% 1인 가구"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2011년도 일본에서 살면서 '고독사에 대한 대책과 방향'이라는 세미나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실제로 2011년 일본영화 '고독사'를 보면서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오타쿠, 히키코모리가 많은 젊은 세대가 이제 중장년층으로 접어들고 자녀세대들을 떠나보낸 부모들이 홀로 남으면서 직면하게 된 일본인들은 '스스로 고독하게 삶을 마치는 것은 고통스럽지 않으나 주변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이 걱정된다'고 말하면서 일본인 특유의 외부의 시선과 타인에 대한 불편을 끼치는 것을 염려하는 '메이와꾸'를 걱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불과 몇 년전만해도 남의 얘기 같은 고독사 문제가 한국사회도 고령화에 대한 고민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정순희 양천구의회 의원은 1인 가구 조례안 발의 가운데.. 2020.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