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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34

[정희선 칼럼] 日, 고령화사회 문제 해결하는 에이지테크 (Age-Tech) [1코노미뉴스=정희선] 에이지테크(Age-Tech)란 고령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의미하며 고령자의 생활을 개선하는 모든 종류의 테크놀로지를 포함한다. 에이지테크가 최근 주목 받는 이유는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2050년까지 60세 이상 인구는 21억명에 이르러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 최고의 고령국인 일본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기술을 통해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엿보인다. 고령화 사회의 과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는 에이지 테크에 임하는 스타트업 기업이 늘고 있는 것이다. 복잡한 부동산 상속 수속을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하거나, 부모가 치매에 걸리기 전에 가족이 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등에 IT 기술을 활용하고 있.. 2021. 10. 12.
[기자수첩] 젊은층 사라진 농촌 미래, '고령 1인 가구'만 늘어난다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정부가 장기적으로 인구 유입 효과를 꾀하기 위해 전국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귀농귀촌살아보기' 사업이 한창이다. 전국 88개 시·군 104개 마을 가운데 도내에서는 13개 시·군 15개 마을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군별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난 4월부터 타 시·도 거주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는 뜨거웠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농촌 인구 감소와 함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어 소멸위기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이유가 뭘까. 29일 호남 통계청 자료 조사에 따르면 전남 고흥, 보성, 장흥 등이 속한 득량만권 지자체 인구감소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득량만권 지자체 중 2020년 고흥군의 농가인구는 1만9.. 2021. 9. 30.
[정희선 칼럼]고령화 사회가 마주한 또 하나의 문제,치매 환자의 빈 집 일본 치매환자 주택수 221만 호... 40년 후 27% 증가 [1코노미뉴스=정희선] 고령화 시대의 커다란 문제인 치매 환자의 증가는 치매 환자 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불러일으킨다. 일본에서는 치매를 앓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치매 환자가 소유한 주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일본 사회에 또 다른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이이치생명 경제연구소가 주택•토지통계조사 및 세대수의 장례 추계, 연령별 치매 유병률 등으로부터 추산한 자료에 의하면 일본의 치매 환자가 소유하는 주택은 2018년 기준 210만 호로 이미 총주택 수의 3%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이 수치는 2021년에는 221만 호, 40년에는 현재보다 약 27% 증가한 280만.. 2021. 9. 23.
국가 잠재성장률 하향…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변화 대응 시급 피치, 한국 잠재성장률 2.5% → 2.3% "인구지진 온다, 특단 대책 필요"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변화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 생산인구 감소, 노령인구 증가가 국가 생산력을 떨어뜨리고 복지 부담을 키워 경제성장의 발목 잡을 것이란 분석이 나와서다. 21일(현지시간)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는 대한민국 경제 잠재성장률을 종전 2.5%에서 2.3%로 0.2%포인트나 낮췄다. 피치는 "인구 요인이 주는 부정적인 효과를 반영해 잠재성장률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급속한 사회변화로 재정 지출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가채무가 증가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잠재성장률은 상.. 2021.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