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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7

[백세인생] 재정 어려움 겪는 노인, 자살 위험 높아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국내 고령인구 비중이 16.5%로 800만명을 돌파하면서 초고령화사회를 앞둔 가운데, 가계 개정 곤란이 가중될수록 노인들의 자살생각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기명 교수팀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노인은 자살생각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우리나라 노인빈곤·자살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압도적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가 맞물리면서 돌봄 공백, 일자리 감소 등 노인층의 정신적 문제 뿐만 아니라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노인 자살률 또한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연구팀은 지난 1년 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월세 미납 또는 강제퇴거 ▲공과금 미납 ▲겨울철 난방 미사용 ▲건.. 2021. 8. 25.
[백세인생] 늙어가는 대한민국…출생 줄고 노인 늘었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대한민국이 늙어가고 있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800만명을 넘어서면서 초고령화 사회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반면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는 감소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등록센서스 방식 집계결과'를 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821만명으로 전년(775만명)보다 46만명 증가했다. 이에 고령인구 비중이 15.5%에서 16.4%로 증가했다. 또한 전체 고령인구 중 독거노인 인구는 166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2800명 늘었다. 반면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는 617만 6000명(12.3%)로 전년 대비 13만 6000명 (2.2%) 줄었다. 성별 고령인구는 남자가 355만명, 여자가 465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21만700명(6.. 2021. 8. 2.
[정희선칼럼]코로나 집콕으로 인해 급성장중인 日 펫코노미 [1코노미뉴스=정희선 칼럼리스트] 일본은 2015년부터 1인 가구와 부부만으로 구성된 2인 가구 수가 전체 가구의 반을 (54.7%) 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남과 동시에 반려 동물 관련 지출도 증가 경향을 보였다. 코로나 확산 후, 재택 근무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도 돌봐줄 여력이 없던 1인 가구 혹은 2인 가구가 반려동물을 들이기 시작하며 반려동물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반려동물의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예를 들어, 도쿄 내 위치한 한 펫숍에 의하면 무려 90만엔 (한화 약 920만원) 에 달하는 고가의 치와와, 100만엔 (약 1,030만원)이 넘는 푸들도 한 달에 1~2마리는 꾸준히 팔리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방지를 위해.. 2021. 5. 10.
장기요양원 손보고 웰다잉법 추진…'제4차 고령사회 기본계획'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인구 정책의 근간이 될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15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했다. 인생 2·3모작을 원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특성을 고려해 개개인의 적극적 역할과 선택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본적인 삶의 영역에 대한 복지수준은 높이면서 고령자의 주도적 역할을 지원하는 형태다. 지역사회 전반의 고령친화적 주거·도시환경 구축,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웰 다잉을 위한 연명의료결정제도 정착과 사회문화적 기반 조성이 핵심이다. ◇국민·퇴직·주택연금 내실화 먼저 노인 빈곤과 노후 소득절벽 해소를 위한 안정적 노후소득보장 제도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노인가구 대상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내년까지 폐지한다. 이를 통해.. 2020.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