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방지1 [백세인생] 심각한 독거노인 고독사…돌봄 공백 어쩌나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의 한 빌라에서 홀로 살던 70대 A씨가 숨진지 약 보름 만에 발견됐다. 같은 층에 거주하던 집주인은 한동안 A씨가 보이지 않았고, 그가 거주하던 1층에서 악취가 나자 119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A씨가 거주하던 집 안에는 각종 쓰레기와 음식물 용기들이 흩어져 있었다. 극단적 선택을 할만한 정황도 포착되지 않았다. 코로나19에도 감염된 상태가 아닌걸로 보아 119와 함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평소 A씨가 앓던 당뇨 합병증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했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독거노인으로 구에서 시행하는 1인 가구 모니터링 대상자였다. 구청 관계자는 1개월마다 A씨의 가정에 방문해왔으며 지난달 25일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가.. 2022.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