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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2

고단한 청년 1인 가구…20·30대 '부채' 경고등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지난해 20·30대 청년층 임금근로자의 개인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젊은층의 생계형 대출과 학자금 대출 등이 급증한 결과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임금근로자 연령대별 평균 개인대출액은 29세 이하가 1243만원, 30~39세 이하는 5616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0대는 46.8%, 30대는 14.0% 급증했다. 임금근로자 청년층의 대출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불안한 삶과 부의 불평등에 따른 무분별한 투자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취업난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청년들이 임금수준이 낮고 불안정한 비정규직 일자리에서 근로하면서 부족한 생활비를 마이너스 통장, 카드 등으로 충당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2.. 2020. 10. 29.
재난지원금 소득분배 자축한 정부, 1인 가구 소득 감소 포함 안시킨 까닭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덕에 2·4분기 전국 가구(2인 이상)의 월평균 명목소득이 증가했지만 1인 가구는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지원금이 가구원 수가 많은 5분위 계층의 소득까지 보전해주는 동안 일부 취약계층은 정작 혜택을 받지 못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21일 통계청의 '2020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전국 가구(2인 이상) 월평균 소득은 527만2000원으로 1년 전보다 4.8% 증가했다. 물가 변동분을 제외한 실질소득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상위 20%(5분위)부터 하위 20%(1분위)까지 가리지 않고 근로·사업소득이 일제히 추락했는데, 재.. 202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