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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건강3

[1인 가구 헬스케어] 노년층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평소 운동해야 #. 서울 북가좌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임순자(87.가명)씨는 지난 1월 주택 계단을 내려오다 얼어붙은 바닥에 미끄러져 대퇴골 골절상을 입었다. 주민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병원을 내원한 임 씨는 골절된 대퇴골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고, 요양병원에서 약 6개월 동안 입원치료를 받았다. 임 씨는 현재 퇴원했지만 수술 전과 같은 몸 상태로 온전히 회복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불쑥 찾아오는 통증으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바닥이 꽁꽁 얼어붙은 빙판길 고령층 낙상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낙상 환자 수'를 보면 지난해 5만174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2만1481명과 비.. 2021. 12. 2.
[1인 가구 헬스케어] 겨울철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전립선 비대증' 주의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 60대 직장인 박도한(가명)씨는 최근 들어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났다. 또한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한 느낌이 나지 않는 잔뇨감이 심해져 병원을 방문한 박 씨는 '전립선 비대증' 진단을 받아 현재 치료받고 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이때 중장년층 남성에게 급증하는 질환이 바로 '전립선 비대증'이다.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부끄러운 질환으로 인식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립선 비대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130만 4329명이다. 이는 2016년 112만 8989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50세 이상 환자가 126만 35명을 .. 2021. 11. 29.
[1인 가구 헬스케어] 다한증, 이렇게 무서운 병이었나 강추위 만나면 동상·피부염 위험도 ↑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 다한증. 손발에 땀이 많이 나는 정도로 알고 있지만, 강추위가 이어지는 겨울에는 가볍게 볼 수 없다. 특히 자신의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청년 1인 가구라면 북극성 한파가 이어지는 올 겨울,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어그부츠, 방한화 등 땀 배출이 어려운 신발을 신고 장시간 외부활동을 한 탓에 다한증이 심해지는 환자가 많다. 다한증은 계절에 상관없이 필요 이상으로 땀을 줄줄 흘리는 질환이다. 겨울철 다한증은 끈적이는 땀보다 땀이 마르면서 손발이 급격히 차가워지기 때문에 꽁꽁 어는 듯한 느낌까지 견뎌내야 한다. 즉 땀이 담으로 끝나지 않는다. 최근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자료를.. 2021.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