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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조선소2

삼성중공업, 1조 5천억 해양플랜트 공기 지연되나 하도급업체 현장 점거 후 유치권 행사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삼성중공업에서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는 하도급 갑질 문제가 또 터졌다. 이번엔 1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해양플랜트 현장이다.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한 하도급사가 시설물 일부를 점거하고 유치권 행사에 나선 것이다. 유치권 행사가 장기화하면 해당 해양플랜트 납기 일정에 차질이 생겨 막대한 페널티를 물을 수 있다. 이 경우 실적 악화 일로를 걷는 삼성중공업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하도급사 티에스에스-지티(TSS-GT) 회사 직원 10명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해양플랜트 '매드독' 현장 출입구를 봉쇄하고 공사 현장을 점거, 농성에 나섰다. 이들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4월까지.. 2020. 6. 26.
임기 1년 채 안 남았는데…남준우號 갑질·안전불감증 적발 공정위, 삼성중공업 검찰 고발 남준우 사장, 아들 전환 배치 특혜 논란도 드러난 하도급 갑질 실태, 이재용 삼성 부회장 재판 영향은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 하도급 거래로 삼성중공업을 검찰에 고발했다. 적발된 내용을 보면 하도급 대금 부당 지급부터 위탁내용 부당 변경까지 다년간 조직적으로 삼성중공업에서 갑질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사건은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이 실권을 장악한 이후 발생한 것들이어서 더 이목을 끈다. 공정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중공업이 벌인 하도급 갑질을 적발했다. 이 기간은 남준우 사장이 거제조선소 소장에 올라 삼성중공업 사장에 이르기까지로 그야말로 현장 실권을 쥐고 있던 시기다. 23일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 202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