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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4

[카드뉴스] 다가온 등산의 계절…나·혼·산 추천 BEST5 2021. 9. 28.
가을 이사철 어쩌라고…'대출 옥죄기'에 1인 가구 패닉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깜깜하네요. 그간 벌어둔 돈으로 간신히 원룸 탈출해 투룸 아파트 전세로 옮긴 지 이제 4년인데 다시 원룸으로 돌아가야 할 판이에요. 남들은 '영끌'해서 집도 산다는데 저는 이제 전세 대출도 막혀서 원룸 오피스텔을 구해야 할 처지에요. 그동안 열심히 일만 한 자신이 한심스럽고 자괴감이 드네요." 최철희(37, 가명)씨는 경기도 부천에 한 투룸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 중이다. 12년째 혼자 살면서 저축으로 모은 돈 1억6000만원에 전세대출 6000만원으로 현재 사는 집을 4년 전 계약했다. 올가을 재계약 시점을 앞둔 최씨는 집주인과 현 시세보다 조금 낮은 가격에 계약 갱신을 논의 중이다. 그런데 갑자기 주거래은행에서 전세자금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예상보다 높은 이자에 대출을 .. 2021. 8. 24.
[기자수첩] 비혼식 여는 2030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코노미뉴스=김미정 기자] 가을이다. 결혼식장마다 10월의 멋진 날에 라는 노래가 흘러나와야 하는 계절이다. 9~10월은 결혼하는 사람들에겐 축복의 계절이지만 비혼인들에게는 ‘잔인한 계절’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배달되는 청첩장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축복해줘야 할 자리지만 안 할 수도 없고 얼마를 해야 할 지도 고민인 경조사비로 괜스레 마음이 무거워지는 진다. 그나마 코로나19로 인해 미루는 경우도 많아져 올해는 조용한 계절이 될 듯싶다. 최근 비혼을 선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결혼을 안 하면 되지 공식적으로 알리기까지 해야 하는지 얼른 수긍이 안간다는 매몰찬 얘기도 많지만 이들에게 먹힐 리 없다. 비혼을 선택하는 2030 청년층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비혼식’을 여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2020. 9. 18.
[이슬아의 獨신생활] 가을 길목에서 맛보는'페더바이서' [1코노미뉴스=이슬아] 짧은 여름이 끝났다. 아침저녁으로는 눈에 띄게 쌀쌀해진 날씨가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여름휴가가 끝나고 일상이 다시 익숙해질 무렵, 지나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는 마음을 달래주는 것이 있으니 바로 페더바이서 (Federweißer)이다. 페어바이서는 깃털을 뜻하는 Feder (페더)와 흰색을 뜻하는 weiß (바이스)가 합쳐진 이름으로, 흰 효모가 깃털처럼 떠다니는 와인이 되기 직전 상태의 햇 와인을 말한다. 독일에서는 보통 포도의 품종에 따라 백포도에서 생산된 페더 바이서 Federweißer와 적포도에서 생산된 페더로터 Federroter로 나뉘며 오스트리아에서는 슈툼(Sturm), 스위스에서는 자우저 (Sauser)라고 불린다. 아직 발효가 끝나지 않은 페더바이서는 까다로운 보관.. 202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