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국내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이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FCA와 산업공기기술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올스웰은 지난 3일 FCA의 요청에 따라 2차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스웰은 1차 미팅 이후 실무진과 수차례 전자메일을 통해 공기기술 관련 솔루션을 논의했다.
특히 환경규제에 따른 오염물질 저감효과, 에너지 효율 상승, 설계비용, 스마트클린팩토리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 등을 진행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이번 2차 회의에서 Case study 설명 및 구체적인 Q&A를 통해 현재 FAC측 생산현장에 오염물질 저감에 대한 니즈가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FCA는 이탈리아 환경법에 의거한 배출물질 규제와 오염물질 저감 니즈를 올스웰측에 전달해 왔다. 이번 화상미팅에는 구체적인 프로젝트 추진 견적에 대한 의견교류와 3차 미팅에 대한 계획이 다뤄졌다.
올스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화상미팅 방식을 통해 한국의 스타트기업과 기술교류를 진행하는 것은 그만큼 올스웰이 유럽의 기존 업체들과 차별성을 갖는 독보적인 산업공기기술 보유의 엔지니어링 회사라는 것을 입증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스웰은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사업’에 지원해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측과의 비대면 화상미팅에서 올스웰은 자사의 특허 받은 산업공기기술 소개 및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 및 계획을 확인하는 과정을 전했다.
2015년 설립된 올스웰은 국내외 철강 및 자동차 산업의 제조공정에 공기유동설계 및 공기정화 솔루션을 제시했고, 공기정화 성능, 제조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유지보수 등 비용절감을 통한 경제성 확보, 환경규제 만족, 작업자 보건 및 안전 문제를 충족시키며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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