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3조2764억 수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말 많고 탈 많던'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현대건설이 품었다.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 1차 투표에서 참석 조합원 2801명(사전투표 66명 포함) 중 과반이 넘는 건설사는 나오지 않았다.
조합 정관에 따라 3위를 제외한 1, 2위 표를 집계한 결과, 현대건설이 1409표를 얻어 시공사에 선정됐다.
한남3구역은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불릴 정도로 초대형 프로젝트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일대에 지하 6층, 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7조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고 수준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제시한 것이 조합원 표심을 얻은 비결이라고 자평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 총괄대표는 “현대건설의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 그리고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남3구역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한남3구역이 강북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단지 ‘디에이치 한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3구역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에만 9개 현장 3조2764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 주택사업 강자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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