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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역대급 폭염 예고" 1인 가구 증가, 기능성 에어컨 '불티'

by 1코노미뉴스 2020. 6. 15.

사진=뉴스1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밤잠 설치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주말 연속으로 서울 최고 낮 기온이 34도를 넘는 가운데 에어컨 수요도 본격 치솟고 있다. 올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냉방 가전 시장의 경쟁도 치열한 모습이다. 

특히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한 창문형·이동식 에어컨 등 ‘세컨드 냉방 가전’ 인기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스탠드형이나 벽걸이형 대비 저렴한 가격에 실외기 설치를 위한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 호평을 얻으며 관련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이 손을 놓은 틈새시장으로 창문형·이동식 에어컨 등을 설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는 늘어나는 1인 가구 트렌드에 주목해 타깃형 시장에 접근한 케이스다. 

귀뚜라미의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와 창문형 에어컨, 그리고 공기청정시스템. /사진 = 귀뚜라미

◆올여름 무풍·이동식·창문형 에어컨  ‘나도나도’ 

귀뚜라미는 실외기·실내기가 일체화된 창문형 에어컨 제품을 출시, 틈새시장에 뛰어들었다.

창문형 에어컨은 창문에 직접 끼워 넣는 형태의 에어컨으로 실외기 일체형으로 곧장 외부로 열을 방출해 별도 실외기가 필요 없다. 따라서 배관용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된다.

스탠드·벽걸이형 에어컨과 달리 배송받으면 직접 제품을 설치 가능한 특징도 있다. 설치 절차가 간단한 데다 설치기사를 며칠씩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응축수 자연 증발 기술, 제습모드, 취침 모드, 송풍 모드, 예약기능을 갖췄다. 에어컨 전문 기사가 배송은 물론 설치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캐리어에어컨 역시 창문만 있으면 누구나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다.

캐리어에어컨의 창문형 에어컨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했고 냉방, 제습, 송풍 등 모든 기능을 적용한 올인원(All In One) 제품이다. 실내 온도에 따른 냉방 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차단해 소비자의 전기료 부담을 덜어준다.

신일전자의 창문형 에어컨 소비전력은 645W며 냉방면적은 5평형(16.6m²)이다. 하루 최대 31.8리터의 제습 기능도 있어 장마철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자가증발 시스템을 적용해 물탱크를 비우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도 실외기 설치가 따로 필요 없는 창문형 에어컨을 내놨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삼성(SAMSUNG) 정품 콤프레셔를 채택한 6평형 에어컨으로 에너지효율을 취득하고 슬림한 스탠드 타입의 디자인을 채택하여 창문 밖으로는 제품 노출이 안 됨에 따라 외출 시 창문을 닫을 수 있고, 자가 증발 시스템으로 배수 걱정도 없도록 하여 안전성도 확보했다.

간편하게 설치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일까. 실제로 지난해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인기를 끈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작년보다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창문형 에어컨은 스탠드형이나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이 너무 크거나 부담스러운 1인 가구 또는 2인 가구 등 소형 가구에 적합하다"면서 "설치가 간편해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파세코 관계자 역시 "1인 가구, 자녀 방, 원룸, 전셋집처럼 일반 에어컨을 설치 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창문만 있으면 소비자가 직접 설치∙분리가 가능하여 추가비용이 들지 않는 경제성과 편리함이 큰 장점"이라며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작년보다도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4월 들어 생산과 수요에 타격을 입은 시기가 있었지만 5월부터는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에어컨을 요구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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