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워크데이는 2020년 4월 30일자로 마감된 2021 회계년도 1분기 실적을 1일 발표했다.
2021 회계년도 1분기 총 매출은 10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 구독 매출이 8억8200만달러로 25.8% 증가한 덕분이다.
영업 손실은 1억4450만 달러로 매출의 14.2%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보다 손실폭이 커졌다.
기본 및 희석주당 순손실은 0.68달러다. 전년 동기는 0.52달러였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억6370만달러다. 현금,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지난 4월 30일 기준 26억달러다.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창업자 겸 CEO는 “클라우드가 오늘날 기업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기업은 워크데이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 가상 직원 교육, 원격 회계 결산, 향후 방향을 결정하는 시나리오 플래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이 워크데이를 통해 비즈니스의 필수 부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포춘 500대 기업에 포함된 신규 고객을 비롯한 여러 기업의 시스템 오픈을 온라인으로 지원하면서 Q1에도 높은 실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완전히 새로운 원격 근무 방식에도 불구하고 400여 개의 신규 기능을 포함한 최신 릴리스를 선보였으며 워크데이 익스텐드(Workday Extend)를 GA(general availability)로 전환해서 모든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로빈 시스코(Robynne Sisco) 워크데이 공동회장 겸 CFO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견고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것은 워크데이 솔루션이 미션 크리티컬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는 직접적 증명이다”고 말했다.
또 “워크데이는 장기적 포지셔닝이 확고하다고 보고 있지만 코로나 감염증의 단기적 여파를 고려하여 2021 회계년도 구독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2021 회계년도 구독 매출은 36억7000만달러~36억9000만달러로 예상하며, 2분기 구독 매출은 9억1300만달러~9억1500만달러로 예측한다. 그러나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2021 회계년도 영업 이익 전망은 16.0%로 상향 조정한다. 우리는 워크데이 비즈니스 모델의 근본적 강점에 대한 흔들림 없는 확신을 기반으로 민첩성 있게 사업을 운영하면서 꾸준한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워크데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자사 직원들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시하고 있다. 전 세계 사무소 대부분을 잠정 폐쇄하고 대부분 직원이 원격 근무하도록 하고 있으며 과반수 이상의 직원에게 2주분 급여에 해당하는 현금 보너스를 지급, 회사 차원에서 7900만달러의 추가 지출을 부담했다. 또 육아 관련 복지를 확대하고, 코로나19 감염 직원이 있을 경우 유급 병가를 연장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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