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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알알이 경영론 : 5년의 시간이 맺는 열매

by 1코노미뉴스 2020. 4. 20.
  • 천기덕 NPO 미래인재청소년인성육성 총장

천기덕 교수

[1코노미뉴스=천기덕 교수] 미국에서 인생의 경륜이 지긋한 9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의견조사를 했다고 한다. 만일 삶이 다시 주어진다면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3가지를 중요한 공통점으로 답했다고 한다.

그 중 첫 번째가 담대한 도전이다. 비핵(BHAG, Big, Hairy, Audacious Goal)이다. 즉, 크고 머리끝이 설 정도로 스릴(Thrill)있고 담대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가장 큰 실수는 실패가 두려워서 도전하지 않는 것'이란 경구가 있다. Robert H. Schuller는 "실패는 당신이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 당신이 무엇인가 새로 배웠음을 의미할 뿐이다"라고 긍정론을 폈다. 실수는 더 많은 것을 배울 절호의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어쩌면 절실함이 더 간절하기에 다시 도전을 거듭하여 제대로 배우고 성취하게 되는 더 값진 것일수 있다.

인류역사에서 큰 업적을 남긴 위대한 업적은 통상 5년이 걸렸다는 분석이 있다. 그리하여 원대한 꿈과 담대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 최소 5년은 끈질기게 매진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얘기는 이미 고전에 해당될수 있다. 5G 초스피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지금 두 가지가 뇌리를 스친다.

1. 지금부터 미래를 전체적 관점에서 길게 보자.

2. 그것을 5년씩 나누어서 보자. 다시 1년, 분기로, 월, 주간 단위로 쪼개어 보자. 체력단련, 행복, 재고줄이기, 성취성공을 높이기 등은 모두 시간을 짧은 단위로 세분해서 중간중간 성취도를 인지하며 과정에 집중하면 기한을 넘기지 않고 성공 할 확률이 높다. 또한 목표대비 차질이 날 확률이 낮다. 자주 점검하고 인지하고 있어 제대로 가도록 수정 보완 노력을 하기 떄문이다.

그래서 빈도가 중요하다. 강도보단 빈도가 최우선이다. 이것은 마치 마라톤을 매일매일 작은걸음으로 그러나 꾸준한 페이스(pace)로 가면 완주하게 되는 원리와 같다.

경제개발 계획, 대통령 임기,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가 챔피언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5년이다. 단 중간중간 제대로 가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아메바 경영 또는 시각화경영(Visual Management)으로 진척상황을 인지하고 수행하면 훨씬 더 주인의식이 고취되어 의욕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 그만큼 계획에 대한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적다.

또 역산해 볼 필요도 있다. 그것은 현재 또는 어느시점에 얼마만큼 해야하는지를 더 분명하게 인지 시켜준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립, 30세 부터 몇번의 5년을 겪으면 곧 인생후반에 이르게 된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고 준비는 아무리 일찍, 철저히 해도 지나치지 않다.

물론 이전 칼럼에서 기술한 것처럼 늘 주인으로 산다는게 녹녹치 않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 인공지능(AI), 로봇(Robot)의 도래와 함께 생산성이 중요한 화제로 떠 올랐다. 아날로그적인 근면성도중요하지만 디지털 창의성이 더 중요하게 되었다.

워라밸이나 저녁이있는 삶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생산성이나 상당하는 능력의 응능형(應能形)역량이 따르지 않으면 자칫 저녁을 굶게 되는 삶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개인이든 국가든 계획, 실행, 체크, 실행하여 결과를 낳는 개선의 과정(Plan-Do-Check-Act)을 꾸준히 거친다.

흔히 얘기하는 손익계산서(P&L)처럼 3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소위 필자가 말하는 <알알이 경영>이다.

첫 번째 R은 Right Things(Business/Work)로서 꼭 해야만 되는 일이다. 이것은 주로 최고책임자, 리더의 몫이다. 해야될 사업이나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다. 결과로 말하는 '효과성'이 관건이다. 변명은 필요없는 비겁함일 뿐이다.

두 번째 R은 Doing Things Right다. 결정된 사업(일)을 제대로 해내는 것이다. 정해진 Right things를 효율적으로 해내는 것이다. '효율성'이다. 그것은 투입(input)된 것에 대한 output이다. 대부분 일을 수행하는 구성원, 팀, 개인(Doer)의 몫이다.

세 번째는 첫 번째와 두 번째 R을 합쳐서 옳은 일을 제대로 하면 (Doing right things right.) EBIT (Earnings Before Interest & Tax)의 실현된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이다. 단, 자금 조달에 대한 이자와 세금은 규모와 지방정부, 나라와 지역에  따라 다르므로 그런 변수를 감안하기전의 결과(수익)를 봐야 한다. 결국 꼭 해야될 품종이나 사업/정책을 제대로 선택, 경작/수행하여 가장 바람직한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이다.

Do the right things right to bring the best desirable result.가 황금률이다.

이것이 필자의 <알알이(RRE) 이론>이다.


모두가 주인으로서 어떤 일(공부)을 착수 할 것인가?

그것을 어떻게 수행해 낼 것인가?

그리하여 어떤 결과물을 가져올 것인가 하는 것이 관건이다.

개인, 조직, 국가도 중간중간에 객관적이고 엄정한 점검이 필요하다. 계획대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한 성취상태, 이해의 체크포인트다. 차질이 발생하면 조정, 수정 또는 아예 과감히 없애는 전략까지도 필요하다. 모든것이 급속도로 변하고 불확실 할때에는 민첩하고 신축성 있는 최고결과 지향형 정책을 자주 점검해 보자. 제대로 작동하는 밉첩한 스타트업(Startup) DNA가 모든 조직과 개인에게 필요하다.

새벽(아침)에 계획하고 낮에 실행하고 저녁에 반성, 검토 하는 일일삼성 3가지를 생활화하자.

[필자소개]

천기덕 교수는 현재 김영대학교&평생교육원 운영교수, 사단법인 세종포럼 시민자원봉사 글로벌 인재 캠프 멘토링 총장,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평택대와 성경대 겸임교수, Geodis그룹 전무(IBM SCM Ops) E&Company 수석컨설턴트를 역임했다. 채용 포스팅 및 인터뷰, 기업문화, 고성과자 특성, 직원 교육관리, 취업 멘토링(중소기업진흥공단, 신한은행), 한미 연합 팀스피리트 작전 통역교육 담당관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영어 도사되는 법], [학점 잘따는 공부법], [IBM 가치관, 100년 흥망성쇠], [고성과자들의 특징], [공부든 일이든 잘하는 내적 소통의 비밀] 등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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