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코오롱모터스에서 BMW 판매를 이끌었던 임성현 대표이사가 경쟁사로 이직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더클래스 효성이다.
14일 더클래스 효성은 임성현 전 코오롱모터스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고 밝혔다.
임성현 대표이사는 1988년 코오롱그룹에 입사해, 코오롱 기획실, 코오롱글로벌 ANC 사업부 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코오롱글로벌에서 BMW 차량 판매를 견인하며 수입차 업계 발전과 판매 신장을 이끌었다.
더클래스 효성은 "임 대표이사는 그간 수입 자동차 업계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쌓아온 전문성과 증명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더클래스 효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임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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