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오늘의 1人1食은 편의점 도시락이 아닌, 김家네의 '스팸옛날도시락'을 구매했다.
최근 코로나19여파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포장을 선택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중 매장의 액자에 걸려있는 스팸옛날도시락에는 '가성비 1위'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사용한 비용에 대비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는 '가성비'가 떠오르는 만큼 문구를 본 순간 '메뉴 선택을 잘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과는 다르게 음식이 컵 안에 모여있었다. 구성품으로는 혼자 먹기 충분히 넉넉한 밥과 커다란 계란 프라이, 스팸 2조각, 멸치볶음, 김치, 마요네즈가 살포시 뿌려진 참치, 음식 위에 눈 내리듯 뿌려진 김까지. 이 정도 구성으로 가격은 6000원.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음식의 조합들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다. 과연 가성비 1위라고 지칭할 만했다.
얼핏 보기에는 '컵밥' 모양새와 아주 비슷했다.
반찬으로는 국민반찬인 김치와 단무지, 멸치육수가 함께였다.
최근 1인 가구가 많이 찾고 있는 '간편식' 특히 간편식의 대표적인 메뉴로는 '편의점 도시락'이 손꼽힐 수 있다. 글쓴이는 개인적으로 1人1食에서 접한 편의점 도시락을 시식하면서 '인공적인 맛', '든든한 한 끼로는 부족한' 느낌을 가장 큰 단점으로 느꼈었다.
하지만 이번 김家네 스팸옛날도시락의 경우 편의점 도시락과는 정반대로 '집밥'의 느낌이 났다. 넉넉한 양과 부족함 없는 반찬들. 오히려 밥보다 반찬이 넉넉히 들어있어 밥이 부족할 정도였다.
간편하지만 든든히 먹을 수 있는 한 끼였다.
한 줄 평으로는 '가성비 1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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