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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인 가구 숨통 트일까…中企 채용 1인당 900만원 지원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정부가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추진한다. 중소·중견기업이 청년을 고용할 경우 1인당 연 최대 9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심각한 채용난으로 경제적 빈곤에 시달리는 청년 1인 가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추진계획(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 안은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사업주가 청년(만 15~34세)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기업의 전체 근로자 수가 증가한 경우, 신규 채용 근로자 1인당 월 75만원씩 최대 1년간 9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고용보험기금 운용계획을 변경해 향후 2년간 7290억원을 투입, 9만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추진은 코.. 2021. 5. 18.
청년 1인 가구, 렌털 시장 이끄나…'잠금효과' 톡톡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1인 가구의 소비성향과 렌털 서비스가 맞물리면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청년 1인 가구가 렌털 시장의 주 고객으로 성장하고 있다. 17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의 렌털 제품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내 렌털 제품 이용 경험률이 26.7%로 나타났다. 렌털 제품 경험률은 높지 않지만, 이용 경험자의 93.8%가 지속해서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이탈률은 매우 낮았다. MZ세대에서도 '잠금효과'가 분명히 나타난 셈이다. 잠금효과는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한 번 이용하면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하기 어려워져 기존의 것을 계속 이용하는 효과다. 한 번 정수기를 사용한 고객은 계속 정수기를 이용하게 된다는 의미다. MZ세대가 렌털 제품.. 2021. 5. 17.
서울시 1인 가구 33.3%…청년, 절반 이상 월세살이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2020년 서울의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33.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인 가구 수가 130만명을 넘어서며 전국에서 가장 1인 가구가 많이 모여 사는 도시로 꼽힌다. 특히 청년이 전체 1인 가구의 41.2%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장기화한 취업난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청년층의 경제적 빈곤과 심리적 위축 심화 등을 고려하면 이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청년 대책과 소극적인 예산 배정으로 인한 낮은 정책 체감도로 1인 가구의 불만만 키워왔다. 이에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의 1인 가구 지원 강화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오 시장은 1인 가구의 5대 고통인 안전, 질병, 빈곤, 외로움, 주거문제 해소를 위한 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정.. 2021. 4. 29.
배우 지망생 조하나 극단적 선택…청년 1인 가구 '민낯' 수면 위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20대 배우 지망생 조하나씨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조씨의 지인은 부고를 알리며 그녀가 단돈 200만원이 안 되는 돈을 보이스피싱으로 잃고 홀로 괴로워하다 고통 없는 삶을 택했다고 말했다. 불우한 가정환경에서도 연기자의 꿈을 좇던 한 청년의 죽음은 심각성을 더해가는 청년 자살 문제를 돌아보게 한다. 조씨의 죽음은 청년세대가 겪는 경제적 빈곤과 정신적 돌봄 정책이 시급하다는 점을 드러나게 한다. 특히 청년 1인 가구의 급증과 함께 청년 고독사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이 청년층에게 극심한 후유증을 남기면서 '코로나 블루'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린다. 실제로 2019년 기준 우리나라 1인 가구는 614만가구로 전체 가구의 3.. 2021.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