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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섣부른 '나 홀로 귀농' 경고등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나 홀로 귀농을 선택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 대부분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꼈거나, 지난한 취업난에 새로운 희망을 찾아 귀농을 선택했다. 문제는 전문성이 결여된 체 홀로 귀농에 나서는 경우다.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 작성한 '2020년 귀농어·귀촌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는 1만2489가구로 전년 대비 1067가구(9.3%) 증가했다. 이 중 1인 가구는 9255가구(74.1%)다. 전년 대비 1.7%포인트나 늘었다. 연령별로는 여전히 50·60대가 전체의 67.5%를 차지하며 다수를 이뤘지만, 연령별 비중 변화를 보면 30대 이하, 60대, 70대 이상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귀농은 도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 농촌으로 이동해 농업인으로 등록한.. 2021. 7. 1.
"1인 가구, 외식으로 끼니 해결"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혼자 사는 1인 가구와 젊은층일수록 외식으로 한끼를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이가 든 고령층 가구는 집에서 집밥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통계청의 2019∼2020년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이런 내용의 '2020년 자영자 가구 및 근로자 가구 소득과 소비지출' 보고서가 '통계플러스 여름호'에 실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소비 항목별 비중을 연령별로 보면, 39세 이하 젊은 자영자가구와 근로자가구에서 '음식·숙박'이 모두 1위(15.1%·16.8%)였다. 반면 60세 이상 자영업자·근로자 가구에서는 식료품·비주류음료가 20%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1인 가구에서 자영업자 가구는 주거·수도·광열(19.0%), 음식·숙박(15.2%) 순으로, 근.. 2021. 6. 30.
청년 고용충격 심각…지난해 4분기 요식업 일자리 4.2만개 '증발'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용충격이 심각하다. 청년들의 취업 전 생계비를 책임지는 아르바이트 자리마저 대거 증발해, 생계 걱정에 시달리는 청년이 늘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임근근로자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음식점 및 주점업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4만2000개 감소했다. 또 육상 운송업은 1만7000개,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1만1000개 줄었다. 반대로 공공행정, 사회복지 서비스업, 교육, 협회 및 단체는 각각 24만5000개, 13만2000개, 3만7000개, 3만1000개 늘었다. 전체 일자리가 늘어난 듯 보이지만 공공 일자리의 경우 장년층 이상에 집중돼 20·30대의 고용충격은 지속됐다. 실제로 연령별 일자리 증감을 보면 30대.. 2021. 5. 27.
[가정의달 특집 1인 가구의 삶 ①청년] 우울하고 불안한 MZ세대 "일시적 1인 가구 20대, 경제 불황에 30대 이후로 고착화" 질 좋은 일자리 확대·부채 관리·정신건강 돌봄 필요 5월은 전통적인 다인(多人) 가구 중심의 사회에서 가족을 돌아보고 함께하는 날이 많다. 그러나 요즘은 '혼자'인 사람이 10집 중 3집을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1인 가구 증가 추세를 보면 그 비중은 2047년이면 37%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1인 가구 중심의 인구구조 변화는 세계적 흐름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우리 사회와 정부의 인식 역시 하루빨리 바꿔야 한다. 1인 가구가 가족의 한 형태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법·제도와 사회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가정의 달, [1코노미뉴스]가 새로운 가족의 형태가 된 1인 가구의 삶을 돌아봤다. -편집.. 2021.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