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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헬스케어] 자고 일어나니 굳은 몸…갱년기 '섬유근육통' 주의 완치 어려운 만성질환, 정확한 진단 중요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 50대 주부 A씨는 몇 달 전부터 이유 없이 신체 여러 곳에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갱년기에 접어들고 집안일을 무리하게 해서 일시적인 근육통쯤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최근 들어 하루 종일 몸이 피곤하고 잠이 잘 들지 않거나 자고 일어나면 몸이 뻣뻣해지는 경우가 늘어났다. A씨는 가까운 동네 의원을 찾았으나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근처 종합병원을 찾았는데 뜻밖에도 섬유근육통이라는 생소한 질환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 40대 후반의 B씨는 최근 몇 달 간 어깨에 담이 걸린 것 같은 통증을 느꼈다. 직장에서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증상이라고 생각한 B씨는 신체적 경고를 무시하고 일을 했다. 어.. 2020. 10. 15.
[1인 가구 헬스케어] 복통 도움 되는 혈 자리 마사지 6개월 넘게 지속되면 '기능성 복통' 의심해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혼자 살면서 서러울 때가 언제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대부분이 '아플 때'라고 답했다. 누군가에게 아픔을 호소하지도 못하고 홀로 고통을 참으며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현실이 서러움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올바른 식습관,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힘든 1인 가구의 경우 복통으로 홀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복통은 생활 속에서 흔하게 경험하는 질병이지만,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이기도 하다. 경과에 따라 급성, 만성으로 구분되며 6개월 이상 반복적으로 복통이 발생하면 만성이라 할 수 있다. 만성 복통은 '기능성 복통'을 의심해야 한다. 기능성 복통은 명확한 부위보다 복부 전반적인 통.. 2020. 9. 22.
[1인 가구 헬스케어] '귀에 쏙' 무선이어폰…난청 확률도 'Up'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언제 어디서든 음악을 듣고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요즘, 젊은층에서 무선이어폰이 인기다. 세련된 디자인, 늘어난 사용시간, 고품질의 음향기술까지 더해지면서 무선이어폰이 대세로 자리 잡은 것이다. 문제는 과도한 사용에 따른 난청 위험이다. 노인 질환으로 여겨지던 난청이 최근 젊은층에서 폭발적으로 늘면서, 그 요인으로 무선이어폰이 꼽히고 있다. 무선이어폰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과도한 사용이 주는 폐해라 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난청(질병코드 G90) 환자는 2015년 29만3620명에서 지난해 41만8092명으로 약 42%나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 젊은 환자가 8만2586명으로 19.7%나 급증했다. 난청은 크게 소리를 전달하는 경로에 문제가.. 2020. 9. 7.
[1인 가구 헬스케어] 계속되는 '집콕', 콧물 반복되면 '알레르기' [1코노미뉴스=김미정 기자]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다. 재택근무, 무급휴가 등으로 또 다시 '집콕' 생활을 시작한 1인 가구에게 '알레르기' 주의보가 떴다. 공기질이 좋지 못한 환경에서 장시간 머무는 경우가 늘면서 호흡기 질환 발생이 증가해서다. 특히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인 비염, 천식 등을 보유한 환자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반응은 사람의 면역 기능 때문에 생긴다. 우리 몸이 외부 항원에 대해 불필요한 면역반응, 즉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인 ‘알레르겐’에 노출되면 우리 몸에서 특정 화학 물질을 분비 시키는데, 이러한 화학 물질이 코나 기관지와 같은 호흡기에 작용하는 경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비염, .. 2020.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