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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헬스케어] 여름철 심해지는 '무좀'…약 복용 주의해야 무좀약, 고지혈증·혈압약·편두통약 등 함께 복용 시 부작용 발생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에는 '무좀'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종일 신발을 신고 활동하는 이들에게 주로 발생한다. 땀으로 습해진 신발 속 발 상태, 건조한 겨울과 봄을 거치면서 쌓인 각질이 더해지면서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무좀 환자는 총 72만4000명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 증가해 7∼8월에 최고조에 이른다. 흔히 무좀이라고 불리는 이 질환의 명칭은 '백선'이다. 곰팡이의 한 종류인 피부사상균이 피부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족부에 많이 나타나 전체 무좀의 30∼40%를 차지한다. 무좀은 ▲불쾌한 냄새와 .. 2020. 8. 19.
[1인 가구 헬스케어] 집콕족 '손목' 통증 극복 운동법 '신경글라이딩'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1인 가구가 늘고 있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면서 컴퓨터·모바일 기기 사용과 가사노동이 늘면서 손목을 사용하는 일이 급증해서다. 특히 손이 저리거나, 통증과 함께 물건을 잡다가 힘이 없어 떨어뜨리는 증상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손목에서 손으로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재활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지만, 심해지면 손가락 근육이 약해져 물건을 꽉 잡기 어렵고 단추를 잠그거나 휴대전화를 들거나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팔과 어깨로 통증이 확대되기도 한다. 진단법은 ▲양 손등을 서로 마주 댄 후 손목을 90도로 꺾어 가슴 위치에서.. 2020. 7. 27.
[1인 가구 헬스케어] '치맥'의 계절 여름, '통풍' 주의해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줄면서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1인 가구가 늘고 있다. 특히 '치맥의 계절'이라 불리는 여름에는 바삭한 치킨에 시원한 맥주로 무더위를 이기려는 이들이 많다. 문제는 치맥 후유증이다. 과도한 음주, 비만 등은 바람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을 주는 '통풍' 발생 원인이다. 통풍은 술과 연관이 많고 치킨에는 요산 증가를 부르는 퓨린이 함유돼 있어 잦은 혼술 시 통풍에 걸릴 위험도 증가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16년 1년 중 7∼8월에 통풍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1월에 비해서는 3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5년간 통풍 환자가 38.1% 증가했다. 2019년 전체 환.. 2020. 7. 21.
[1인 가구 헬스케어] 20대 女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2배 급증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최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20대 여성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대인 관계에서 물리적 폭력에 노출된 위험이 큰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1인 가구 증가 추세,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증가 등이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진료인원은 1만570명으로 2015년 대비 45.4%(연평균 9.9%)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2015년 2966명에서 2019년 4170명으로 40.6% 증가했고, 여자는 4302명에서 6400명으로 48.8% 늘었다. 여성의 진료인원과 연평균 증가율이 남성을 웃.. 2020.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