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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18

[기자수첩] 포화상태 국산차업계, '극과 극'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아반떼' 신형을 내놨다. 사전계약만 봤을 때는 폭발적인 반응이다. 언론에서는 앞다퉈 띄워주기에 들어갔다. '대박', '돌풍' 등 미사여구가 붙으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앞서 선보인 제네시스의 신형 'G80', 기아차의 신형 '쏘렌토'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출시한 제네시스 'GV80'은 대기 줄이 1년 이상이다. 이들 차량만 보면 국산차 업계는 그야말로 대호황이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승승장구가 아닐 수 없다. 반면 쌍용자동차는 '생존' 위기에 놓였다. 대주주인 인도의 마힌드라그룹이 2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거부하면서 '한국 철수설'이 고개를 든 것이다. 올해 쌍용차는 2540억원 규모의 차입금도 갚아야 한다. 마힌드라는 우리 정부의 지원이 .. 2020. 4. 8.
현대차, 7세대 ‘올 뉴 아반떼’ 출시…새 플랫폼 적용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7세대 아반떼가 7일 공식 출시됐다.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플랫폼, 최첨단 안전사양, 스포티한 디자인 등 이전 세대와 완벽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이날 온라인을 통해 '올 뉴 아반떼'를 공개하고 정식 출시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1531만~2392만원, LPi 1809만~2167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이다.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면서 스포티한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내부 디자인은 비행기 조종석처럼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로 설게됐다. 동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 2020. 4. 7.
현대차, 싱가폴에 '현대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센터' 설립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에 '현대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센터(Hyundai Mobility Global Innovation Center in Singapore : HMGICs)'를 설립한다. 31일 현대차에 따르면 HMGICs는 싱가포르 서부 주룽 산업단지에 부지 4만4000㎡, 건축면적 2만8000㎡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곳은 R&D-비즈니스-제조 등 미래 모빌리티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을 혁신할 새로운 사업과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신개념 ‘오픈이노베이션 랩(Lab)’이다.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사업 방향성을 제시한다. 현대차는 HMGICs를 .. 2020. 3. 31.
[주총] 현대차, '전동화' 집중…이원희 사장 "전기차 강화·수소차 확장"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19일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부의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날 주총을 주관한 이원희 사장은 "제네시스 풀라인업 구축 등 신차 출시와 전동화·모빌리티서비스 등 미래 사업 실행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미래시장 주도권 확보 원년을 선언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여파로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주총에는 1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주식수는 1억6843만5869주(의결권 있는 주식의 83.4%)다. 주총에 올라온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다. 위 안건은 모두 승인됐다. 현대차는 차량 외에 기타 이동수단과 동 부분품의 제조판매업으로 정관 일부를 변경하고 전동화 차량 등 .. 202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