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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31

[이슬아의 獨신생활] 최대 명절 크리스마스 코앞... 독일, 코로나 봉쇄 조치 연장 [1코노미뉴스=이슬아] 독일 정부는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현재 시행 중인 부분 봉쇄 조치를 연장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11월 한 달간 시행될 예정이었던 이 봉쇄령은 이미 한 단계 연장을 거쳤으며 이번 합의안으로 인해 1월 10일까지 재연장이 결정됐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사망자 또한 매우 많은 상태라며 이 연장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일일 사망자 수는 역대 최고치인 487명에 달했으며 신규 확진자 수는 22,046 였다. 부분 봉쇄 조치 연장으로 인해 박물관, 극장 및 각종 레저 시설은 1월까지 운영이 중단, 호텔 등의 숙박 업소도 관광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현재 레스토랑은 방문포장과 배달.. 2020. 12. 7.
[정희정의 모나리자]밤 10시 이후 영업 중지되자 파리 술집 사장들이 내린 결정은 [1코노미뉴스=정희정] 프랑스는 코로나바이러스 2차 대유행이 닥치자 대처 방안을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양새다. 연일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1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프랑스 정부에서 결정한 새로운 규율에 대해 자영업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공표한 프랑스 정부의 조치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들이 한 데 모였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바와 음악 카페 등 술 판매를 주로 하는 곳에 대해 밤 10시 이후 영업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생계에 직격타를 입게된 이들은 정부를 상대로 시위를 벌였다. 지난 화요일 밤 10시가 되자 어쩔 수 없이 문을 닫은 술집 주인들은 파리 11구에 모여 목소리를 높였다. 11구는 파리 젊은이들이 술 한잔 기울이기 위해 자주 찾는 곳으로 술집.. 2020. 10. 5.
[이슬아의 獨신생활]독일, 일요일 상점 영업 둘러싼 뜨거운 논쟁 [1코노미뉴스=이슬아] 토요일에 장을 보면서 꼭 자문하는 말. '뭐 더 필요한 거 없지?' 평소보다 토요일에 쇼핑리스트를 더 꼼꼼히 챙기는 이유는 그다음 날이 대다수의 상점이 문을 닫는 일요일이기 때문이다. 독일에 방문해 본 이들은 잘 알겠지만 유럽의 많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독일에서도 주유소, 빵집, 약국, 몇몇 슈퍼마켓 등의 예외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상점들은 일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소위 고요하고 조용한 일요일이다. 독일에서는 1900년에 상점 영업에 대한 최초 법률이 제정된 이래로 여러 차례 개정이 이루어졌지만 일요일 휴식에 대한 개념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당시 큰 영향력을 가진 기독교적 세계관에 토대로 만들어진 일요일에 관한 법률은 현재까지 근로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2020. 9. 29.
[1인 가구 데이터센터] 2020년 7월 혼인 건수 전년比 10.9% ↓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올해 7월 혼인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혼인 건수는 1만708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2098건(-10.9%) 줄었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12만6367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9.3% 감소한 수치다. 혼인 추이는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을 미루는 분위기 조성되면서 예년보다 큰 폭으로 혼인율 감소가 예상된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부산, 세종은 전년 동월 대비 늘었지만 서울, 대구, 인천 등 15개 시도는 감소했다. 혼인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4725건을 기록했다. 서울은 3709건, 부산 1094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나성재 칼럼] 설득당.. 202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