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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31

[펫코노미] 코로나19로 죽음 내몰린 동물들…대구 동물원 방치 드러나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대구시의 한 동물원이 동물을 돌보지 않고 그대로 방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동물구조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는 2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약 10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동물원에 방치된 동물들을 보살펴온 한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 비구협은 "대구시의 한 동물원에서 코로나 여파로 운영이 어려워지자 남은 동물들을 전혀 돌보지 않고 심지어 사육 중이던 동물들의 목을 매달아 잔인하게 죽였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4마리의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인 원숭이를 포함해 낙타, 라쿤, 양, 염소, 거위 등을 거의 방치한 채로 물과 사료를 제대로 공급하지 않았고, 배설물로 뒤범벅된 사육공간에서 지옥과 같은 나날을 1년 넘게 보냈다"고 설명했다. 비구협은 "관리를.. 2021. 2. 3.
[이슬아의 獨신생활] 한국산 KF94 마스크 안된다고?... 독일, 마스크 규정 뿔난 교민들 [1코노미뉴스=이슬아] 독일 연방 정부는 지난 19일 강화된 마스크 착용 규정을 발표했다. 대중교통 시설이나 상점에서 코와 입을 적절하게 가리기만 해도 되었던 기존의 규정이 의료용 마스크 착용의 의무화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된 것이다. 이로 인해 독일에서 대중교통 및 상점 이용 시 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단순히 입과 코를 가리거나 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금지되었으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독일 정부에서 발표한 의료용 마스크 표준 규격 제품 안내문이 교민들에게 예상치 못한 혼란을 야기시켰다. 일회용 외과 마스크와 FFP2 마스크 외에 미국 표준 N95, 중국 표준인 KN95가 명시되어 있지만 같은 등급의 한국의 KF94 마스크는 목록에서 빠져있기 때문이다. 이보다 일찍 FFP2 마스크 의무 착용을 시.. 2021. 2. 1.
[펫코노미] 국내 고양이 코로나 확진…반려인들 '불안'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가 29일 0시기준 꾸준히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반려동물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반려인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국내 첫 반려동물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면서 "중앙대책본부는 사람과 동물간의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은 경남 진주 국제기도원에 있던 고양이다. 기도원에 머물던 모녀가 키우던 어미와 새끼 고양이 3마리 중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양성반응을 보였다. 해당 기도원은 지난 11일부터 현재까지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고양이가 확진 판정을 받은 주인에게 감염된 것으로 .. 2021. 1. 29.
[천기덕 칼럼] 난세를 넘어 새로운 길 [1코노미뉴스=천기덕] 지구촌의 대변화, '코로나 강림' 이후 1년이 지났다. 대략 1억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구 8명당 1명꼴이다. 눈앞의 난제는 경제영토를 거꾸로 경색하게 하는 추세와 바이러스 환경, 초 강국의 틈에서 활력이 약해진 성장, 인구 구조상 고령화의 가속화다. 짦은 시간에 성과를 내기가 어려운 사회구조 틀의 문제다. 현실적 문제는 기업의 획기적인 활성화를 통한 번창과 지속이다. 그 중심은 사람이고 마음에서 생각, 생각에서 행동으로 가져오는 결과치다. 저성장과 특히 우려했던 국수주의는 초강국의 리더가 바뀌어 차분해진 협업 공조 체제로 회귀하는 것 같다. 그 마음의 일관성을 믿어본다. 차제에 우리의 마음도 새 출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기업과 국가의 상대적 위상의 변화를 보면 .. 2021.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