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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40

달라진 서울 청년 1인 가구 월세지원…규모 한계는 여전 청년 1인 가구 60만명…월세 지원 대상은 5천명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서울시가 2021년도 청년월세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5000명 지원에 무려 7배 많은 3만4201명이 몰린 바 있어 올해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만 19~39세 청년 1인 가구, 5000명에게 월 20만원씩 최장 10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 다만 올해는 거주요건이 달라졌다.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강화됐다. 소득요건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다. 지난해 대거 신청자가 몰리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 1인 가구가 지원을 크게 못 받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사업 규모 자체를 늘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실효성은 크지 않을 것으.. 2021. 2. 25.
불안감 느끼는 여성 1인 가구…지자체 '안심홈 세트' 선봬 #. 서울 은평구 원룸에 혼자 거주하고 있는 김보람(가명)씨는 얼마 전 소름 돋는 일을 겪었다. 낯선 남성이 컴퓨터 수리를 위해 왔다며 찾아온 것. 김 씨는 연락한 적 없다며 완강히 거부했지만, 남성은 5분간 김 씨의 집 앞을 서성였다. 인터폰으로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김씨의 경고에 남성은 자리를 떠났다. 김 씨는 그날 이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김 씨는 "문 밖에서 발소리만 들려도 놀란다"면서 "뉴스에서만 접하던 소식이 나에게도 발생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든다"며 호소했다. #.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이유진(가명)씨는 지난해 말 사비를 들여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상황을 볼 수 있는 CCTV를 문 앞에 설치했다. 이 씨는 "여성 1인 가구를 노린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집에 CCTV까지 사비로 .. 2021. 2. 19.
[신축년, 1인 가구가 바란다③] "정신 돌봄 필요해"…생애주기별 복지 정책 요구 달라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기업들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데 반해 정부 정책은 제자리걸음이다. 코로나19 등에 밀려 1인 가구 관련 사업이 지연되거나 축소돼서다. 이에 1인 가구는 여전히 정책 지원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 주거, 복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필요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1코노미뉴스]는 이러한 1인 가구의 목소리를 담아 으로 '신축년 1인 가구가 바라는 정책'을 다뤄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의 복지 정책 요구가 커지고 있다. 요구하는 복지 정책은 연령대별로 상이했다. 청년 1인 가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통과 취업 프로그램 확대를 원한다. 중장년 1인 가구는 고독사 증가에.. 2021. 1. 29.
1인 가구 증가에 쌀 소비량 '뚝'…정부 대책 필요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국민 1인당 쌀 소비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실효성 있는 정부 대책이 요구된다. 1인 가구 증가세가 정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가구당 쌀 소비량 감소가 가속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부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7.7kg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10년전 보다 19.0kg이나 줄었다. 1인당 하루 쌀 소비량도 평균 158.0g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쌀 소비량 감소 요인으로 1인 가구의 증가, 청년층의 쌀 소비 기피 등을 꼽는다. 1인 가구는 혼자 밥 먹는 경우가 많고, 집에서 음식을 해 먹기보다는 외식, 배달, 간편식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통계청이 발표한 1인 가구 보고서를 보면 201.. 2021.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