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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23

[백세인생] '외롭고 불안하고'…코로나19에 '독거노인' 정신질환 확대 우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정신과 진료를 받는 독거노인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봄서비스 감소화, 외부인과 교류 감소, 이동량 감소 등을 겪으면서 독거노인이 받는 심리적 고립감이 커져서다. 특히 우울증, 불안장애, 치매 등 기존 정신질환을 지닌 독거노인의 경우 사회적 관계망이 약해져 병세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독거노인은 건강취약계층에 해당한다. 이들은 가족으로부터 나를 돌봐주고 이해해준다는 정서적 지지가 약하고, 대인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사회적 지지가 점차 감소하면서 우울 수준이 높아진다. 실제로 70세 이상에서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정신질환은 1위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2위는 뇌 손상·뇌 기능이상 질환에 의한 기타 .. 2021. 1. 26.
[정희정의 모나리자]코로나 시대 우울증에 걸린 프랑스인들 [1코노미뉴스=정희정] 프랑스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정신질환을 앓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프랑스에 창궐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우울증,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질환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여론 조사기관 오독사(Odoxa)가 만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59%에 달하는 프랑스인들이 자주 허무한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불확실성이 프랑스인들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였다. 특히 만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이들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 무려 응답자 중 77%나 수면 장애를 겪거나 고립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연령대의 70%는 직업적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에도 노출되어 있었다.. 2021. 1. 22.
외로움·고립감 해소…중장년 1인 가구 위한 프로그램 진행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쓸쓸히 혼자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는 과거 고령층에게 주로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이혼율 증가, 경제적 문제 등으로 중장년층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이 겪는 외로움과 고립감은 곧 고독사로 이어지게 된다. 현재 중장년층의 고독사는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각 지자체는 이를 예방하고자,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제구, 중장년층 1인 가구 대상 '희망찬(贊) 요리교실' 실시 부산 연제구 연산6동은 지난 12일 연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리강습을 진행하는 '희망찬(贊) 요리교실' 사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교류가 적은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리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지역.. 2020. 10. 15.
[인터뷰] 김선홍 천안시의원,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설립에 힘쓰겠다"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천안시의회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김선홍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점점 늘어가는 1인 가구 증가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가족과 이웃과의 단절된 경제적인 궁핍으로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연령별로 20대~30대는 주거와 경제적인 문제, 40대~50대는 이혼과 사별 그리고 경제적 궁핍함으로 인한 자살 60대~70대는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1인 가구의 가장 큰 문제로 '자살'과 '고독사'를 손꼽았다. 김 의원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가 속출하지만 대부분 사회보장제도가 지원대상자 선정에 있어 기초생활보장수급.. 202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