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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21

[박진옥 칼럼] 혈연의 종언(終焉) 관계의 탄생, 두 번째 이야기 장례신청자의 두 가지 선택: 연고자 또는 장례주관자 [1코노미뉴스=박진옥] 2020년 보건복지부의 장사 업무안내 지침이 혈연과 제도를 넘어 동행의 관계로 가는 길을 열기 시작했다. 지난번 ‘혈연의 종언(終焉), 관계의 탄생,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①사실혼 관계, ②실제 친생자 관계 등의 사실상 가족관계, ③조카 또는 며느리 등의 친족 관계, ④공증문서나 유언장 등의 법률관계, ⑤사실상 동거 또는 지속적 돌봄 등의 관계, 그리고 ⑥친구·이웃 등 종교 및 사회적 연대활동 관계의 사람도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이번에는 두 번째로 ‘가족 대신 장례’를 위한 장례신청자의 두 가지 선택권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과연 누가, 언제 신청을 하고, 가족이 아닌 사람이 장례를 하고자 할 때 어떠.. 2020. 8. 24.
산청군, 소외된 1인 가구 사회성향상 위한 지원사업 실시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분야 공모사업을 수행 중인 산청군이 1인 가구의 사회적관계 향상을 돕기 위해 미술활동과 인문학 교육 등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소 파트너' 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자립생활, 사회성향상에 도움을 희망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군은 돌봄활동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관계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야외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하며, 실내에서 진행해야 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소그룹 활동으로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혹은 격주로 진행된다. 사회성 향상 지원사업은 이외에도 ▲자립생활지원 ▲자존감 향상지원 ▲방문형 케어서비스 ▲돌봄서.. 2020. 7. 20.
[박진옥 칼럼]관계 탄생의 역사적 순간, 한계 여전 [1코노미뉴스=박진옥 나눔과나눔 사무국장] 지난 회차에서 혈연의 종언(終焉), 관계의 탄생,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했다. 2015년 이후 서울시 무연고 장례를 지원해 온 사단법인 나눔과나눔은 이러한 장례 제도의 문제점과 실태, 그리고 제대로 애도할 수 없었던 당사자의 목소리와 사례를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알려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화우공익재단과 함께 가족 대신 장례의 법적·제도적 개선을 위해 ‘사후자기결정권 국제심포지엄’ 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들이 모여 11월에는 보건복지부가 무연고사망자의 장례를 동거인과 친구 등이 치를 수 있도록 장례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후속 조치의 하나로 보건복지부는 ‘2020년 장사 업무 안내’에서 ‘시신이나 유골을 사실상 관리하는 자’도 연고자가.. 2020. 6. 24.
노인일자리 보수, 30% 상품권으로 받으면 20% 더 준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소비 여력 강화를 위해 '노인일자리 상품권'을 금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는 최대 4개월간 보수의 30%를 '노인일자리 상품권'으로 받는 데 동의할 경우 기존 보수의 20%가량을 상품권으로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예로, 기존 보수 27만 원 중 일부(8만1000원, 30%)를 상품권으로 수령할 경우, 추가로 보수(5만9000원, 약 20%)를 상품권으로 더 받는다.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상품권은 전국 총 97개 기초자치단체(대상자 수 기준50%)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며, 나머지 132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2020.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