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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21

"바깥 활동 맘대로 못해"...외출 못하는 1인 장애인 가구, 해마다 2배 증가 #. 경기도 덕양구에 살고 있는 중증장애인 최모씨(42)는 최근 외출 빈도수가 확 떨어졌다.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가던 병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발길을 끊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단순 병원만 가는 게 아닌데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서 "코로나가 빨리 잠잠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경제적 비용도 부담이라는 최씨는 "이동수단이 없어 집에 머물러야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수급을 받아 생활하다 보니 무리해서 가고 싶어도 망설여진다"고 했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최씨처럼 혼자 사는 1인 장애인 가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코로나19(COVID-19)의 영향이 겹치며 외출 빈도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거의 매일 외출하는 경우는 45.4%로 최근 조사인 2017년 7.. 2021. 4. 20.
[백세인생] 복지부, 올해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위탁기관 추가 공모 실시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11일 노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2021년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위탁기관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됐다. 노인의 경륜이 사회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만 60세 이상 노인의 자원봉사 참여자에게 연 20만원 수준의 활동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만 8000명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약 96억원이다.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위탁기관은 자원봉사 참여자 활동비 및 자원봉사 방안 개발을 위한 사업비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선정된 위탁기관은 노인자원봉사 참여희망자 모집·선정 및 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노인자원봉사 사업 수행기관 .. 2021. 1. 11.
늘어나는 고독사…지자체가 운영하는 고독사 프로그램 뭐있나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가족구족의 해체 등으로 무연고사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무연고사는 고독사 중 시신을 인수할 사람조차 없는 것을 뜻한다. 또한 가족이 시신의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에도 무연고사에 해당한다. 2000년 국내 전체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은 15%에서 2019년 30.2%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혼·미혼·사별 등의 원인으로 중년 남성 1인 가구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8일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수립지원 연구'에 따르면 남자 25~34세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 37.9%에서 2017년 23.8%로 감소한 반면, 44세~54세는 같은 기간 11.1%에서 15.8% 증가했다. 아울러 55세~64세 남성 1인 .. 2021. 1. 11.
[백세인생] 보건복지부, '2021년 고령자친화기업' 공모 시작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민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 고령자친화기업' 공모를 시작한다. '고령자친화기업'은 직원 다수가 만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기업을 설립하면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3년에 걸쳐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 시작해 2020년까지 253개소가 설립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이듬해부터 5년(2022년~2026년)간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신청 유형에 따라 3억원 이내의 사업비와 기업 경영 지원서비스 및 상담 등이 지원된다. 또한 기업에서 스스로 제시한 고령 근로자 고용 목표인원 달성 및 정부 지원금에 대한 일정 비율의 대응투자를 이행해야 한다. 올해 고령자친화기업 신청유형은 '인증형'과 '창업형'으로 나뉜다. 인증형은 .. 2021.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