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령화34

농어촌 인구 감소 속 1인 가구 증가…일자리·돌봄 대책 필요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농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홀로 남은 1인 가구가 늘고 있어 관련 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어가는 118만1000가구로 2015년 대비 4.5% 감소했다. 평균 가구원수는 2.2명으로 0.2명 줄었고 고령인구 비중은 42.1%로 전체인구보다 2.7배나 높아졌다. 여기에 1인 가구 비중은 농가 20%, 어가 18.1%, 임가 18.4%로 2015년 대비 각각 1.5%포인트, 1.3%포인트, 3.4%포인트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농가의 1인 가구는 20만7000가구로 전체 농가의 20.0%를 차지했다. 2015년보다 1.5%포인트 증가했다. 유일하게 1인 가구만 증가했다. 경영주 연령은 70세 이상이 41만3.. 2021. 4. 28.
[정희선 칼럼]코로나로 중지된 日 치매카페, 온라인서 활로 모색 [1코노미뉴스=정희선 칼럼리스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그 중 하나는 치매 환자의 증가이다. 치매 환자는 당사자도 힘들지만 중증으로 발전하면 일상 생활이 힘들기 때문에 가족들의 부담이 큰 병이다. 치매에 걸린 고령 부모를 간병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 두어야 되는 경우도 있어 사회적 손실로도 이어진다. 2012년 462만명에 달하던 일본의 치매 고령자는 2025년 70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65세 이상 고령자 5명 중 1명은 치매 환자라는 말이다. 일본 정부는 2015년 치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오렌지 플랜’이라는 국가 전략을 만들었다. 이 전략의 골자는 치매 환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환자가 오랜 기간 살아온 지역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적으로 치매 환자.. 2021. 3. 26.
고령화·1인 가구 시대, 여성 경제활동률 높여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여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구는 줄고 부양해야 할 고령층은 늘어나는 경제 시나리오에서 경제활동 가능 인구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해서다. 우리나라는 1인 가구 시대가 본격화됐다. 2019년 1인 가구 수는 614만8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0.2%를 넘어섰다. 다인 가구 중심의 사회구조가 1인 가구로 바뀐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갈수록 가팔라져 2047년에는 1인 가구 비중이 37%를 넘어설 전망이다. 동시에 고령화도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2045년에는 50대 이상 1인 가구 비중이 70%, 70대 이상이 4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의 가구수 증.. 2021. 3. 8.
[정희선 칼럼]日 반려묘와 함께 행복해지는 맨션, 인기 급상승 중 [1코노미뉴스=정희선] 최근 일본에서는 반려묘의 인기가 높다. 일본의 펫푸드 협회가 실시하는 ‘반려동물 실태조사’에 의하면 2017년부터 반려묘의 수 (953만)가 반려견 (892만)의 수를 넘어섰다. 강아지의 수는 감소 경향을 보이는 반면 고양이의 수는 연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은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가 반려묘 인기의 원인 중 하나이다. 반려묘는 반려견과 다르게 산책을 시킬 필요도 없을 뿐더러 집에 혼자 두어도 걱정이 없기 때문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단독 주택이 아닌 맨션 (우리나라의 아파트와 같은 개념)에서 반려 동물을 허용하지 않는 곳이 꽤 많다. 특히 반려견보다 반려묘를 엄격하게 금지하는 곳이 많은데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벽을.. 2021.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