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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34

종로구, 복지 취약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사업' 추진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서울 종로구는 이달부터 홀몸어르신·중장년 1인 가구 대상 '서울살피미 앱'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종로구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급증한 1인 가구와 취약계층 주민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감염 확산의 걱정 없는 비대면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안전 확인이 수시로 필요하다고 판단된 홀몸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등 주민 402명이다. 운영 절차는 동 복지플래너가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해 핸드폰에 서울살피미 앱을 설치한 뒤 상담을 통해 지정시간, 방해금지시간 등을 설정한다. 위험신호를 수신할 보호자에 대한 정보도 함께 파악한다. 서울살피미 앱 설치 대상자는 지정시간 동안 핸드폰 사용이 없을경우 보호자 또는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위험신호 문자가 발송된다. 위험.. 2021. 7. 13.
[정희선 칼럼] 구독 경제 끝임없는 확장... 日,고령자 전동 휠체어 구독 서비스 [1코노미뉴스=정희선 칼럼리스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떠오르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 중 하나는 고령자들의 모빌리티 즉, 이동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점이다.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자 약 3,600만명 가운데 500미터 이상의 보행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은 약 1,000만명으로 대략 3명 중 1명에 해당한다. 이에 더하여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의 외출이 줄어들고 활동 반경은 좁아졌다. 일본에서 2020년 8월, 전국의 6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 조사에 의하면 2020년 4월 이후 주 5일 이상 외출한 사람의 비율은 1년전 대비 35% 감소하였으며 친구나 친척을 방문한 횟수 또한 76%나 감소하였다. 고령자의 외출이 줄어들면 치매가 진행되거나 노화가 빨라지.. 2021. 6. 7.
고령·1인 가구 시대, 퇴직연금 수수료 현실화 시급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금융권에서는 든든한 노후를 보장하려면 '연금 3층탑'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연금 3층탑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이다. 이 중 퇴직연금을 두고 수수료 논쟁이 벌어졌다. 수익률 대비 과도한 수수료로 금융회사들이 폭리를 취한다는 주장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05년 도입된 퇴직연금의 규모는 2019년 말 총 적립금 219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대비 16.3%가 증가한 수치다. 퇴직연금 구성비는 확정급여형(Defined Benefit, DB) 62.6%, 확정기여형(Defined Contribution, DC), 25.4%, 개인형 퇴직연금(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IRA) 11.6%, IRA 특례 0.4% 순이다. .. 2021. 5. 31.
[정희선칼럼]코로나 집콕으로 인해 급성장중인 日 펫코노미 [1코노미뉴스=정희선 칼럼리스트] 일본은 2015년부터 1인 가구와 부부만으로 구성된 2인 가구 수가 전체 가구의 반을 (54.7%) 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남과 동시에 반려 동물 관련 지출도 증가 경향을 보였다. 코로나 확산 후, 재택 근무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도 돌봐줄 여력이 없던 1인 가구 혹은 2인 가구가 반려동물을 들이기 시작하며 반려동물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반려동물의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예를 들어, 도쿄 내 위치한 한 펫숍에 의하면 무려 90만엔 (한화 약 920만원) 에 달하는 고가의 치와와, 100만엔 (약 1,030만원)이 넘는 푸들도 한 달에 1~2마리는 꾸준히 팔리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방지를 위해.. 2021.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