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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예방21

외로움·고립감 해소…중장년 1인 가구 위한 프로그램 진행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쓸쓸히 혼자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는 과거 고령층에게 주로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이혼율 증가, 경제적 문제 등으로 중장년층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이 겪는 외로움과 고립감은 곧 고독사로 이어지게 된다. 현재 중장년층의 고독사는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각 지자체는 이를 예방하고자,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제구, 중장년층 1인 가구 대상 '희망찬(贊) 요리교실' 실시 부산 연제구 연산6동은 지난 12일 연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리강습을 진행하는 '희망찬(贊) 요리교실' 사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교류가 적은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리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지역.. 2020. 10. 15.
코로나19 겹친 고독사 문제 어쩌나…사물인터넷(IoT)으로 해결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는 1인 가구는 고독사라는 사회문제와 직면하게 된다. 이들은 특히 취약계층이나 정신·신체적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고독사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 고독사 위험 또한 높이고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 ◇종로구, 스마트밴드 활용한 고독사 예방 서울 종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독사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밴드를 이용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직동고동락'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밴드는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제작됐.. 2020. 10. 6.
[인터뷰] 박진식 도봉구의회 의장 "도봉구만의 1인 가구 특화사업 전개해 나가겠다"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서울시 도봉구 인구는 7월 말 기준 328,822명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60,883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8.5%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15.7%에 비하면 고령인구가 많은 셈이다. 이런 도봉구 특성상, 구 차원에서 구민이 존엄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진식 도봉구의회 의장은 7대 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도봉구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를 추진했다. 박 의장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죽음을 맞이한 환자의 최선 이익을 보장하고 자기결정을 존중하여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했으며,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해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 2020. 8. 28.
서귀포시, 고독사 예방 '장년층 1인 가구' 조사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20년 하반기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되는 조사 대상자는 1970년 7월 1일~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나 올해, 만 50세가 되는 장년층 1인 가구와 2020년 1월 1일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64세 이하 1인 가구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조사에서 위험군으로 분류된 504명 중 사망, 전출, 연령 초과자를 제외한 376명도 재조사해 변동된 생활실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2017년 시작된 중장년층 1인 가구 조사는 발굴된 위험군을 대상으로 건강음료, 공적지원, 1:1 인적안정망구축, 후원물품 전달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김형필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장년층 1.. 202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