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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섣부른 '나 홀로 귀농' 경고등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나 홀로 귀농을 선택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 대부분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꼈거나, 지난한 취업난에 새로운 희망을 찾아 귀농을 선택했다. 문제는 전문성이 결여된 체 홀로 귀농에 나서는 경우다.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 작성한 '2020년 귀농어·귀촌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는 1만2489가구로 전년 대비 1067가구(9.3%) 증가했다. 이 중 1인 가구는 9255가구(74.1%)다. 전년 대비 1.7%포인트나 늘었다. 연령별로는 여전히 50·60대가 전체의 67.5%를 차지하며 다수를 이뤘지만, 연령별 비중 변화를 보면 30대 이하, 60대, 70대 이상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귀농은 도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 농촌으로 이동해 농업인으로 등록한.. 2021. 7. 1.
청년 창업 '경고등'…취업난에 '묻지마 창업' 우려 2020년 청년 창업자 전년比 18.7% ↑ '국민취업제도' 100일 만에 25만3천명 몰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나 홀로 독립해 살아가는 청년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일자리'다. 당장 가계를 꾸려나가는 데 필요한 돈은 물론 미래를 그리는 데도 안정적 일자리는 필수다. 이러한 일자리가 무너지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청년 실업률은 10.1%를 기록했다. 청년 실업자만 41만6000명이다. 심각한 취업난에 정부가 야심 차게 내놓은 일자리 정책인 국민취업지원제도에도 인파가 몰렸다. 지난 10일, 시행 100일을 맞은 국민취업지원제도에는 무려 25만3020명이 신청했다. 수급 자격을 인정받은 이는 18만4829명, 이들 중 11만8607명이 수당을 받았다. 1유형 수급 자격을 받은 15만5449 중 .. 2021. 4. 12.
2021년도 청년 정책 모집 마감 임박…서울청년수당·경기기본수당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취업난 장기화에 정부와 지자체가 청년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지방자치단체가 운용 중인 청년 정책은 2691개에 달한다. 중앙정부 정책도 239개나 된다. 대부분 경제적인 부분을 지원하는 정책이기에 청년이라면 거주지별 2021년도 청년 정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의 경우 오는 3월 3일까지만 '서울시 청년수당'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 선정인원은 2만명 내외다. 매월 50만원을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수당으로 만 19~34세 서울에 거주하는 졸업 후 2년이 넘은 사람(중·고교, 대학·대학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 청년,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2021. 2. 26.
청년 취업난 '심화'…내년엔 달라질까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페이스북에 "청년층 일자리 회복이 더딘 것은 늘 마음 아픈 부분"이라며 10월 고용동향에 대해 평가했다. 청년 취업난이 심각해서다. 청년 10명 중 6명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암울한 시기다. 지난달 고용률은 42.3%. 전년 동월 대비 2.0%포인트나 하락했다. 여기에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자영업자들이 긴축경영에 나서면서 단기 계약직(아르바이트)마저 줄고 있다. 저소득 청년 1인 가구에는 올겨울이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정부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떨어지는 고용률을 보고도 아쉽다는 반응이 끝이다. 그간 투입한 일자리 관련 예산이 성과를 보여야 하는데 오히려 고용률은 떨어지고 있어서다.. 2020.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