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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질8

1인 가구 삶의 질 '적신호'…독거노인 늘고 자살률 증가 고용률 ↓ 주거비 부담 ↑…저소득층일수록 삶 만족도 떨어져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각종 지표에 적신호가 켜졌다. 고용률 하락, 자살률 증가, 주택임대료 비율 상승, 삶의 만족도 하락 등이다. 11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국민 삶의 질 2020'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7년 이후 세 번째 보고서다. 2020년 12월을 기준으로 소득, 소비, 자산, 가족, 안전 등 11개 영역의 71개 지표에 대한 측정결과가 담겼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0.2%를 차지하는 대표 가구가 됐고, 각종 사회문제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삶의 질 보고서를 통해 1인 가구 삶의 질 변화를 유추할 수 있다. 먼저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혼자 거주하는 인구(독거노인) .. 2021. 3. 11.
[인터뷰]김미영 아산시의회 의원 "청년 1인 가구 붙잡을 정책 모색 중"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충청남도 1인 가구 비율이 전국평균 증가속도를 추월하는 추세다. 특히 삼성과 현대차가 있는 아산시의 경우 청년 1인 가구의 비중이 집중되면서 다양한 정책 마련이 요구된다. 김미영 아산시의회 의원은 지난 17일부터 24까지 8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227회 임시회 활동에서 1인 가구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책적으로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함이었다는 게 김 의원 측 설명이다.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의원은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고, 지역불균형 발전에 따라 젊은층이 도시로 이동했다. 청년 1인 가구와 지방에 독거노인은 떼놓을려야 떼놓을 수 없는 사회적 현상이라고 생각하여 1인 가구 지원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자리를 잡고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2021. 2. 24.
혹독한 겨울 보낸 1인 가구…못 벌고 안 쓰고 버텼다 사업소득 급감, 프리랜서·특수고용직 무너져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1인 가구에게 지난 겨울은 유독 혹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랜서·특수고용직·임대소득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1인 가구가 큰 타격을 받았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도시근로자가구 가구원수별 가계수지를 보면 1인 가구의 소득은 289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에 그쳤다. 반면 2인 가구는 449만6000원으로 3.3% 늘었고, 3인 가구는 606만4000원으로 5.9% 증가했다. 4인가구는 671만9000원으로 2.4%, 5인 이상은 657만4000원으로 4.1% 늘었다. 1인 가구의 소득 증가율이 유독 낮았던 이유는 사업소득, 재산소득, 이전소득이 급감해서다. 세부적으로 보면 1인 가구의 근로소득은.. 2021. 2. 19.
[박민선 칼럼] 1인 가구와 삶의 질 [1코노미뉴스=박민선]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분의 1에 달하는 주요 가구 형태가 되면서 한국 사회의 주류 흐름으로 등장하고 있지만 홀로 사는 사람들의 '삶의 질'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군가에게 삶의 질이 어느 수준인가를 측정하는 것은 매우 주관적일 수 있으나, 그럼에도 사람들이 대체로 동의하는 공통요소들은 존재한다. OECD 국가들의 삶의 질 수준을 평가하는 더 나은 삶 지수(Better Life Index, BLI)에서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필수적인 항목을 주거, 소득, 직업, 사회적 관계(커뮤니티), 교육, 환경, 시민참여, 건강, 삶의 만족도, 안전, 일과 삶의 균형 등 11개 영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중하위권에 속해.. 2021.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