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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0

[1人1食] "묘하게 어울리네"…고레카레, 코코넛크림 카레라이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카레를 좋아하지만, 아토피가 심한 아내를 위해 남편이 건강한 카레를 만들고자 일본 전역을 돌며 카레연구를 했다고 알려진 곳. '고레카레'를 방문했다. 이곳의 메뉴는 다양하다. 기본 카레라이스부터 코코넛크림 카레라이스, 카레 우동, 카레 세트 등 선택폭이 넓다. 또 기본 카레라이스 중에서도 기호에 따라 버섯, 채소, 치킨브로콜리, 포크, 비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혼술을 위한 혼맥 세트가 있다. 최근 중국 김치로 인해 예민해진 원산지를 살펴보면 쌀, 고로케, 소세지, 돈까스, 치킨까스는 국내산이며 고춧가루, 새우, 왕새우는 베트남산이다. 이어 소고기 호주산, 돼지고기는 미국산으로 표기돼 있다. 맵기도 0단계부터 3단계까지 선택할 수 있다. 기자는 '베이컨시금치코코넛크림 .. 2021. 4. 12.
[1人1食] 서울식 추어탕 대명사 '용금옥'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보양식으로 꼽히는 추어탕. 남원식과 경상도식이 대부분인데, 서울에는 서울식 추어탕집이 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용금옥'이다. 무려 1932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의 강자다. 서울 중구 다동에 있는 용금옥이 본점이다. 용금옥은 골목길 한 켠에 있어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발견하기도 쉽지 않다. 고풍이 느껴지는 대문을 넘어 좁은 복도를 지나면 작은 홀과 방이 나온다. 자리를 잡고 추어탕을 시키자 금방 한 그릇이 나왔다. 미꾸라지를 갈지 않고 통째로 넣은 추어탕이 이곳의 주력이다. 그러나 기자는 개인취향에 따라 갈아서 넣은 추어탕을 주문했다.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에 보기만 해도 얼큰한 추어탕과 밥 한 공기가 나왔다. 용금옥 추어탕은 기본적으로 잡내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 2021. 3. 29.
[1人1食] 진한 국물이 일품인 '서평옥'의 이북식 탕반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서울 시청에는 수많은 음식점이 있지만, 오늘은 색다른 '이북식 탕반' 전문점 서평옥을 방문했다. 탕반은 곰탕을 뜻한다. 서평옥의 메뉴판만 보더라도 이북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메뉴는 일반탕반, 수령탕반, 우거지해장국, 떡만두국 등 다양하다. 그 중 기자는 무난하게 일반 탕반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8500원. 반찬은 소량의 젓갈과 김치가 전부다. 김치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섞여 있고, 색깔이 매콤해 보인다. 테이블마다 큰 통에 담긴 김치가 배치돼 있어 원하는 만큼 담아 먹으면 된다. 곧바로 놋그릇에 담긴 탕반이 나왔다. 놋그릇 효과인지 음식이 한층 고급스러워 보인다. 겉보기에도 갈색국물이 진해 보인다. 또, 썰린 파 아래로 고기가 여럿 보인다. 토렴한 밥이 국에 말아져서 나온다.. 2021. 3. 12.
[1人1食] 푸짐한 김치찌개와 찰진 돌솥밥 맛이 일품인 '한국관'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서울 시청 앞 북창동은 먹자골목으로 유명하다. 그중 돌솥밥 맛이 일품인 '한국관'을 방문했다. 이곳의 메뉴는 김치찌개, 삼겹살, 보쌈 등 다양하다. 먼저 종합김치찌개를 주문했다. 가격은 1인분에 9000원이다. 뒤이어 돌솥밥, 무말랭이, 김치, 묵, 생김·간장이 기본 반찬으로 제공됐다. 반찬맛은 다른 음식점과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돌솥밥이다. 따뜻하고 찰진기운이 넘쳐흐르는 흰쌀밥이 언뜻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테이블마다 놓인 그릇에 밥을 퍼담아 놓고 물을 부으면 식후 숭늉까지 맛볼 수 있어 일석이조다. 밥맛은 흰쌀밥 본연의 맛이 느껴진다. 앞에서도 강조했듯 찰지면서도 담백한 맛, 단맛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다. 어느 반찬이 와도 한 그릇 뚝.. 2021.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