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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공급 목전…대방건설, 임대료 산출 중

by 1코노미뉴스 2022. 3. 17.
  • 분양전환우선권도 협의 중 

대방건설 주택브랜드 '디에트르' 콘셉트 홍보용 이미지./사진 = 대방건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서울 은평구에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방건설이 시행·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이르면 이달 말 늦으면 내달 초 공급 예정이다. 

적정 임대료 산출, 분양전환우선권 부여 여부 등을 두고 은평구청과 대방건설간 협의가 길어지면서 예상보다 공급 일정이 지연됐다. 

은평뉴타운 디에트르는 다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과 달리 주택도시기금의 출자를 받지 않아, 분양전환우선권을 반드시 부여해야 되는 사업장은 아니다. 초기 임대료 제한, 최장 10년 임대, 공급물량의 20% 특별공급 등은 적용된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현재 임대료 산출을 위한 감정평가를 진행 중이다. 분양전환우선권 여부 역시 아직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는 공급할 예정이다. 임차인이 최장 10년간 거주하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공공지원 민간임대 단지에서 선택해 논란이 된 '매매예약제' 적용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베란다 확장, 유상 옵션 선택 등은 임차인 누구나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 149-4에 지하 5층 지상 최고 15층, 15개동, 전용 59·75·84㎡ 총 4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공급은 주변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은 85% 이하 임대료로 책정 예정이다.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 인상은 연 5% 범위 냉서 이뤄진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거주 기간 취득세, 보유세 등의 세금 부담도 없다. 

단지 인근에 기자촌 근린공원, 북한산 근린공원이 있고, 신도초·신도중이 도보권에 있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3·6호선·GTX A(예정) 연신내역과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깝다. 또 이미 형성된 롯데몰, 롯데마트, 은평성모병원, 사바나 미술관 등 은평뉴타운 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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