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통

'갓뚜기'로 불린 오뚜기, 공정위에 '대리점계약서 법 위반' 딱걸려

by 1코노미뉴스 2020. 8. 18.

사진=오뚜기 로고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갓뚜기로 불리던 오뚜기가 대리점계약서 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물게됐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식음료·의류·통신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대리점계약서 사용실태를 점검한 결과 7개 공급업자에 대해 과태료 총 5575만 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는 11개 업체를 점검해 오뚜기, LG유플러스, KT, K2코리아, SPC삼립, CJ제일제당, 남양유업 등 7개 업체에 과태료를 각각 부과했다. 과태료를 가장 많이 부과 받은 곳은 1000만 원의 오뚜기다.

공급업자는 계약체결 즉시 거래형태·품목·기간, 대금 지급수단 및 반품조건, 계약해지 사유·절차 등을 기재한 대리점거래 계약서(전자문서 포함)를 대리점에게 제공하고 이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갓뚜기'로 불린 오뚜기는 서면계약서를 미교부, 지연교부, 불완전교부했을 뿐아니라 미보관하기까지 했다.

이밖에 사례로는 △주요 기재사항 누락 △서명 또는 기명날인 누락 △자동갱신시 계약서 미교부 △중간관리자에 대한 계약서 미교부 등이 있었다.

대리점법은 본사의 '갑질'을 막고 대리점 피해구제와 분쟁 해결을 쉽게 하기 위해 공정한 계약서를 쓴 뒤 공급업자가 이 계약서를 3년간 보관하도록 하고 있다.

업체들은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법 위반 행위를 자진 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대리점 거래 비중이 큰 3개 업종의 계약서 사용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이 분야의 불공정 거래 관행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실태를 계속 점검하는 한편 이번에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공급업자의 상황도 점검하고, 대상 업종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뷰] 우승호 대전시의원 "청년 1인 가구, 고독과 싸움" - 일코노미뉴스

\"청년 1인 가구를 살펴보면 고독과 싸움이다\" 우승호 대전시의원의 말이다. 5년째 혼자 사는 우 시의원 역시 청년 1인 가구의 삶을 살고 있다. 1인 가구 관련 정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우승호 시��

www.1conomynews.co.kr

 

'전세 품귀' 조짐…주택임대시장 혼란에 1인 가구 주거불안 ↑ - 일코노미뉴스

임대차3법 통과로 인한 주택임대시장 불안감이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새 임대차법 시행 2주 만에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16%나 줄었고 전셋값도 급등해서다. 전체 가구의 약 30%를 차지하는 1인

www.1conomynews.co.kr

 

[기자수첩] '통계 없는 죽음' 청장년층 고독사, 사회 책임에서 출발해야... - 일코노미뉴스

정부가 1인 가구가 겪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지 반년이 흘렀다. 아직 갈 길이 먼 1인 가구 대책 마련에 사각지대가 있다. 바로 청년 1인 가구에 대한 고독사 문제��

www.1conomynews.co.kr

 

[인터뷰] 정재웅 서울시의원, "청년 주거문제,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해결" - 일코노미뉴스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보다 주거 문제다. 주거가 안정돼 있어야 취업도 연애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시 정재웅 의원은 이런 청년들의 고민에 한 발짝 다가섰

www.1conomynews.co.kr

 

청년 1인 가구, 코로나19 '직격'…고용불안 심각 - 일코노미뉴스

코로나19 확산세 장기화로 청년 1인 가구가 심각한 고용불안에 노출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 기준 1만5761명을 기록했다. 14일부터 17일까지 연휴기간에만 700명 넘게 확진자�

www.1conomynews.co.kr

댓글